［本報후원 「회상의 열차」］카레이스키 「고난의 역사」

△1812년 홍경래난에 가담했던 사대부 무인 농민들이 연해주로 이주 시작 △1861년 유민들에게 귀화를 강요하는 러시아 무라비예프 이민법 공표 △1867년 고종유민방지책발표 △1876년 블라고슬로벤노예에 본격적인 한인촌이 생김 △1884년 조―러 수교 △1888년 조―러 통상조약 체결 △1890년 하바로프스크에 고려촌 생김 △1900년 고려인들,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 강제이주됨 △1904년 러―일 전쟁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 블라디보스토크 한족회 결성 △1906년 전(全)러시아 한족회중앙총회 발족. 이는 후에 대한국민의회로 바뀌어 상하이(上海)임시정부와 정통성을 두고 대립관계가 됨 △1910년 한일합방 △1913년 만주사변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혁명 △1919년 3.1운동 이후 한인들 박해와 가난을 피해 연해주로 대규모 이주 △1920년 4월 참변. 일본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인 1천7백여명 학살 △1929년 전 러시아 국유화 △1930년 소련 연해주 일대 국경봉쇄 △1935년 러시아의 고려인 강제이주 정지작업 시작. 고려인 숙청 시작 △1937년 스탈린 지시에 의해 9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18만여명 중앙아시아 등지로 강제이주됨 △1940년 소련군을 통해 45년까지 2차 한인숙청 △1950년 한국전쟁 발발 △1953년 스탈린 사망 △1987년 연해주 한인촌 설립 움직임 시작 △1989년 옛 소련 해체. 한―소 수교. 모스크바에서 전소련 고려인협회 결성 △1993년 국내에 러시아한인돕기 모임 결성 △1995년 한인들, 「원동(遠東)으로 돌아가자」는 기치아래 연해주 우수리스크 파르치잔스크 등지에 한인촌 건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