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포도축제 풍성…대부도-안성-김포등서 다채행사

  • 입력 1997년 9월 6일 20시 32분


「9월은 포도의 계절」답게 수도권 곳곳에서 포도축제가 열린다.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성기후와 붉은 황토로 이뤄진 토양으로 포도재배의 최적지인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10일 포도축제가 열린다. 전 경작지의 96%가 포도밭인 대부도의 방아머리에서 벌어질 이 축제는 포도대풍 감사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체육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전국 10대 포도 산지의 하나로 1천4백여농가에서 연간 7천6백여t의 포도를 생산하는 김포군도 10일 「제1회 김포 포도축제」를 김포읍 북변리 군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연다. 포도 품평회 및 포도가공품 시식회, 포도 빨리 먹기, 포도관련 퀴즈대회 등이 열린다. 물론 싼 값에 판매도 한다. 이밖에 안성군 포도영농조합의 「안성맞춤 포도축제」도 7일 서운면 서운중학교에서 열린다. 〈김포·수원〓박정규·이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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