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동향]「바이블 코드」5위로 『껑충』

  • 입력 1997년 9월 2일 07시 39분


「바이블 코드」가 출간 열흘만에 종합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저자인 마이클 드로스닌과 그가 책에서 암살을 예언했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나란히 내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학습서 실패 이후 한동안 부진했던 둥지가 「어진이의 서울대 간신히 들어가기」와 「난세지략」을 나란히 순위에 올려놓고 있다. 같은 「오출모(오늘의 출판을 생각하는 모임)」 멤버인 홍익출판사도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로 꾸준히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장기간 순위를 지키다 사라졌던 「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 방법」의 재진입도 화제. 인문과학 분야는 「한권으로 읽는 융」(푸른숲)과 「백범일지」(돌베개)의 부상이 눈에 띈다. 특히 「…융」은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국내에 이렇다할 이론서가 없던 터에 「맞춤」하게 선을 보였다. 〈이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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