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또 山門폐쇄…법주사, 외국인신도만 선별입장

  • 입력 1997년 9월 1일 20시 50분


속리산 출입문인 산문(山門)이 1일 또다시 폐쇄돼 속리산과 법주사 입장이 통제되고 있다. 국립공원 입장료 및 문화재 관람료 징수방식을 둘러싸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법주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관리사무소가 1일 오전 11시경 분리 징수를 재시도하자 오전 11시15분경 산문을 폐쇄했다. 법주사측은 외국인 관광객과 불공을 드리려는 신도들에 대해 선별적으로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법주사는 속리산관리사무소가 분리 징수를 시작한 지난달 29일 낮 12시반경 산문을 폐쇄했다가 이날 오후 6시40분부터 관광객 입장을 잠정적으로 허용해왔었다. 〈속리산〓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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