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시인 생가 복원-시문학관 99년까지 건립

  • 입력 1997년 7월 16일 18시 26분


全北 高敞군 富安면 仙雲리출신 미당 徐廷柱 시인의 생가가 복원되고 시문학관이 건립된다. 16일 高敞군에 따르면 오는 99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3억원을 확보, 부안면 선운리에 위치한 미당의 생가를 복원하고 50평 규모의 시 문학관과 詩碑를 건립한다. 군은 이에 따라 최근 언론계와 학계,지역 문화 예술단체 대표로 구성된 미당선생 생가 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미당 생가 복원 사업은 생가 복원은 물론 앞으로 그의 문학사적 업적을 선양하는 시문학 순례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당의 생가는 부지 8백57평에 13.7평 규모의 목조 슬레이트 건물로 오래돼 원형이 많이 훼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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