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의약업계 최초로 소비자 반품제를 실시한다.
녹십자측은 최근 개발한 무좀치료제 「아토란트」를 26일 발매하면서 이 제품에 대해 소비자 반품제를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품 설명서에 나타난 백선 피부칸디다증 어루러기 등 각종 적응증에 맞게 환자가 사용했음에도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구입처를 통해 반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아토란트의 임상실험 결과 치료 유효율이 90%에 달했던 만큼 제품 구입고객의 5∼10%가 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