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 『남북적십자회담 타결 환영』

통일원 姜鎬洋(강호양)대변인은 26일 남북적십자회담의 타결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 『정부는 남북적십자간에 대북지원 구호물자의 직접 전달절차가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대변인은 『이번 합의로 대북지원 물품이 북한내 넓은 지역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전달경로 분배지역 지정기탁 포장문제등의 사항이 타결됨으로써 북측 수혜자들이 우리의 정성을 보다 확실히 인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대한적십자사를 창구로 하여 민간단체와 개인의 대북지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 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