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부터 백화점 역 슈퍼마켓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무인우편창구가 설치된다.
우체국의 여유공간엔 인터넷카페 농어촌컴퓨터교실 등을 설치, 지역 정보화 거점으로 활용된다.
정보통신부는 23일 백화점 역 슈퍼마켓 등에 무인우편창구를 개설하고 대형건물이나 대학구내에 우편취급소를 늘려 현재 3천5백여개의 우체국을 2000년까지 4천5백여개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우정사업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25개 우체국의 창구를 합리적으로 재배치해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내년부터 이같은 「원스톱」창구를 전체 우체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