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합격자 8,861명 발표…고졸수석 서연임양

  • 입력 1997년 5월 6일 08시 00분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은 지난달 5일 치러진 97학년도 제1회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8천8백61명의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이번 고입 검정고시에는 응시자 8천3백78명중 35.6%인 2천9백79명이, 대입자격을 얻는 고졸시험에는 응시자 1만9천1백84명중 30.7%인 5천8백82명이 각각 합격했다. 합격자중 고졸수석의 영예는 徐連任양(17·광주시 북구 풍향2동)이, 고입수석은 수감생활의 어려움을 딛고 응시한 재소자 白容碩씨(25·원주교도소 수감중)가 차지했다. 또 최고령 합격의 영예는 고졸의 경우 李壽連씨(63·여·경기도 고양시 일산2동)에게, 고입의 경우 李良順씨(66·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게 돌아갔다. 최연소합격은 고졸의 경우 지난해 5월 강원지역 고입검정에서 최연소 합격한 尹斗利양(14·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이, 고입은 李祐炅군(12·전남 여수시 미평동)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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