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7년 3월 11일 09시 2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족적을 남기고 요절한 두 사람은 그 명성만큼이나 사후에도 많은 일화를 남겼다.이를 짚어보며 60주기를 맞는 문단의 상황을 알아본다.》
[권기태기자]「구인회」 등에서 단짝처럼 지냈던 두 사람이 37년 일본 압제가 본격화될 무렵 서른도 채 안된 나이에 모두 폐질환으로 요절하자 당시 문단에서는 합동추도식을 지냈다. 평론가 백철은 『파시즘 도래를 앞둔 문학의 죽음』이라 애도했다. 숨진 이후에 이들의 문학성은 더욱 빛을 발해 각종 행사와 새로운 사
풩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