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풍선 다 모였네…풍선전문점 「벌룬프라자」

  • 입력 1997년 2월 27일 19시 57분


[조병내기자] 걸어다니는 피에로 풍선, 날아다니는 돌고래 풍선…. 벌룬프라자의 서울 역삼동 본사와 대리점에서는 갖가지 모양의 풍선을 판다. 사람 사이를 헤집고 다니거나 슬며시 날아와 머리를 툭툭 치는 희한한 풍선들도 많다. 풍선안에 꽃이나 작은 인형, 작은 풍선을 넣을 수도 있고 막대 풍선으로 백조나 강아지 원앙 등 갖가지 동물모양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벌룬프라자의 허경복사장은 『30대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다양한 모양의 풍선으로 거실 등을 장식하기 위해 풍선을 사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초중고생들은 선물용이나 생일잔치의 장식용으로 주로 찾으며 막대풍선은 놀이를 겸한 학습용으로 유치원에서 많이 구입해 간다. 발바닥에 동전을 끼워넣어 뜨지 않고 걸어다니게 만든 풍선인 에어워커에는 코끼리 곰 아기 도깨비 피에로 등의 캐릭터가 있으며 값은 개당 8천5백∼1만4천원. 본사(02―512―4594)는 영동네거리에서 신반포쪽으로 1백m가량 가다보면 있으며 LG백화점 부천점, 부산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앞과 자갈치시장 지하상가, 진주 동성쇼핑센터 등 11곳에 대리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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