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柳基範)은 10일 전화기에 자신의 무선호출기번호를 입력해놓으면 외출시 전화를 건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무선호출기로 알려주는 자동응답전화기(모델명 DV-9095)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망떼 클린900’으로 명명된 이 전화기는 이 기능외에 ▲통화도중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되는 ‘통화녹음’기능 ▲전화가 걸려오면 어떤 버튼을 눌러도 통화가 가능한 ‘ANY KEY ANSWER’기능 ▲통화가 끝나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통화대기상태로 복귀하는 ‘자동통화대기’기능 ▲음성정보서비스인 700국번 사용방지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아파트단지내 상가나 놀이터 등 가까운 외출지에서도 통화가 가능한 9백㎒ 주파수의 무선전화기를 최대 3대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DSP(디지털신호처리)칩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무선전화기(휴대장치) 1대를 포함해 31만원(부가세 포함)이며 무선전화기 추가 1대당 12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