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말이 전해 내려올만큼 무에는 여러가지 소화 효소가 많다. 무에 든 효소들은 전분을 비롯해 요소 과산화수소를 쉽게 분해하는 등 생리적으로 중요한 작용을 한다.
무는 몸매가 곱고 빛깔이 희며 무청이 달려 있는 것을 고른다. 진흙에서 자란 조선무가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다. 무껍질에는 비타민C가 많으므로 껍질째 조리하도록 한다.
저장음식인 무말랭이장아찌를 만드는 시기는 10월말이 좋다. 기간을 오래두고 먹을 무말랭이장아찌에는 찹쌀풀을 넣지 말아야 한다.
▼준비물〓무5개 마른고춧잎1백g 고춧가루1컵 실고추20g 찹쌀죽1컵 생강채2큰술 물엿½컵 조선간장¼컵 간장½컵 통깨 설탕¼컵 참기름¼컵
▼만드는 방법〓①무를 길이5㎝, 두께와 너비 0.6㎝로 썬다 ②큰 그릇에 물 소금 감미료 등을 넣은 뒤 썰어둔 무를 준비한 그릇에 넣고 한 두번 뒤적이면서 하룻밤 절여놓는다 ③절인 무를 보자기에 싸서 비스듬한 도마위에 올려놓고 물이 빠져 부숭부숭하게 되었을 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 바싹 말린다 ④고춧잎은 어리고 부드러운 것을 골라 삶아서 바싹 말린다 ⑤무말랭이와 고춧잎을 찬물에 헹궈 건진 뒤 하룻밤 채에 얹어 물기를 뺀다 ⑥큰 그릇에 무말랭이를 담고 고춧가루와 실고추를 잘라 넣은 뒤 발갛게 물을 들인 다음 고춧잎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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