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이종옥 사장직무대행 체제 가동… “내년 농사 대비 만전”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28일 17시 23분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부서장 회의’를 가졌다.

최규성 전 사장이 사퇴한 가운데 공사는 이종옥 부사장의 사장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회의는 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차질 없는 사업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옥 직무대행은 “연말 사업 마무리와 재정집행을 원활히 추진해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내년 농사에 대비해 농어촌용수 관리 등 영농편의를 위한 사업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간부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는 28일 최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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