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펫서울 카하(KAHA)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총 망라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반려동물 전문 엑스포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기아차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경차 ‘레이’ 부분변경 모델의 판매 확대를 노린다. 특히 지난해 12월 차량용 반려동물 패키지 ‘튜온펫’을 출시했으며 레이 페이스리프트에 해당 패키지가 처음 적용된 바 있다.
엑스포 기아차 부스에는 레이 페이스리프트 차량과 전용 튜온펫 용품들이 전시된다. 튜온펫 제품은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카시트(이동식 케이지 겸용)를 비롯해 반려동물이 운전석으로 넘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카펜스, 시트 오염 방지와 반려동물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방오 시트커퍼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객 흥미를 높이기 위한 룰렛 게임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결과에 따라 레이 블록과 K3 연비라면 등 경품이 증정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제품이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기 바란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레이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튜온펫 패키지 등을 내세워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량 1만4625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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