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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테러범의 변호인 한다는 소리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5-16 10:24
2015년 5월 16일 10시 24분
입력
2015-05-16 10:21
2015년 5월 16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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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피해를 입은 가족 출처 = 뉴시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테러범의 변호인 한다는 소리가…
보스턴 마라톤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프의 형량을 다루는 재판이 13일(현지시간) 진행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조하프 차르나예프는 형 타멜란 차르나에프와 함께 4월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폭탄테러를 벌여 3명이 숨지고 260여 명이 부상 입혔다.
검찰과 변호인 측은 이날 재판에서 마무리 발언과 최후 변론을 통해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전했다.
재판에 참석한 스티븐 멜린 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차르나예프가 경찰의 눈에 피해 도피하던 중 적은 메모를 언급하며 "차르나예프는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히려고 무차별 살상을 했다. 그의 행동이 사형이라는 선고를 얻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차르나예프의 메모에는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은 싫지만 이번 경우에는 살인이 허락됐다. 미국은 벌받아 마땅하기 때문"의 말 등을 인용하여 테러리스트의 말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 측은 최후변론에서 차르나예프를 극단주의적인 형 타메를란에 휘말린 청소년으로 묘사하며 "열린 마음으로 운명을 결정해 달라"고 배심원단에 호소했다.
한편 차르나예프가 경찰서의 보안카메라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인 사진이 미 법무부에 의해 공개됐다. 이 CCTV 이미지는 2013년 7월 그가 메사추세츠 데번스의 감옥에 수감됐을 때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터넷 상의 네티즌들은 ‘과거에 수감되었을 때 반성의 기미도 없는 차르나예프’ ‘차르나예프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았으면’ ‘차르나예프 살인범이 맞긴하지’ ‘차르나예프 변호인도 참…’ ‘테러당한 사람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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