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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신곡 ‘쉬’ 통해 ‘6단고음’ 선보여
동아닷컴
입력
2013-11-20 11:48
2013년 11월 20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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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투빅(2BiC)이 20일 디지털 싱글 ‘쉬’(She)를 공개하며 ‘6단 고음’을 선보인다.
투빅이 시도한 6단 고음은 한음씩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B(시)-D(레)-E(미)-G(솔)-A(라)-high C(높은 도)의 순서로 상승하는 것. 한음씩 올리는 것 보다 더 많은 기술과 음악적 감각을 필요로 한다.
특히 남자가수로서 높은 C를 소화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케이스로, 투빅은 이 곡을 녹음할 당시 스태프들로부터 소름끼친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쉬’는 힙합스타일에 빅밴드를 혼합시킨 곡으로,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에 투빅의 풍성한 코러스가 입혀져 가창력과 비트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담은 곡이다. 최근 ‘주군의 태양’ 삽입곡 ‘미치게 만들어’로 주목받은 프로듀서 안영민의 작품.
투빅은 12월 미니앨범을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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