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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갑작스러운 아버지 사고, 생계 위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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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09:27
2012년 10월 16일 09시 27분
입력
2012-10-16 09:19
2012년 10월 16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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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민. 사진 제공 | KBS 2TV ‘승승장구’
‘김종민, 가정사 고백 “생계 위해 춤, 공장 아르바이트까지…”’
가수 김종민이 데뷔 최초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단독 출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종민은 녹화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택시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이 컸고 몇 날 며칠을 눈물만 들렸었다. 모든 게 다 꿈 같았고 절망스러운 느낌이 들었다”고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갑자기 집안의 가장이 되고 보니 생계를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막막하고 대책이 없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생계를 위해 본격적으로 춤에 뛰어들게 된 사연과 달력공장, 시계 공장 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또 그는 “사실 그때는 철이 없어서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를 원망하고, 반항심에 어머니께 대들기도 했다”며 아버지의 사고 이후 방황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김종민과 ‘1박 2일’을 통해 동고동락해온 MC 이수근은 “오늘 김종민 씨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된 이야기가 많다”고 했다.
10월 16일 밤 11시 20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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