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광해’로 필모그래피 최고 스코어 달성…700만 돌파

영화 ‘광해’ 포스터. 사진제공｜리얼라이즈픽쳐스·CJ E&M

이병헌, ‘광해’로 필모그래피 최고 스코어 달성…700만 돌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기획/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 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추창민)가 3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6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단 하루 만의 기록이자, 개봉 21일 만의 기록으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이 기록은 ‘왕의 남자’보다 13일 앞선 기록이고 ‘최종병기 활’보다 무려 25일이나 앞선 흥행속도이다.

이병헌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개인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스코어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2008년에 개봉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668만 관객 스코어를 뛰어넘어 역대 이병헌의 출연 작품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병헌은 조선의 왕 광해와, 천민 하선 그리고 광해를 대신하는 하선까지 1인 3역 연기에 도전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영화이자 실제 역사에 신선한 발상을 더한 팩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왕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왕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다양한 재미로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