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주간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23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기아차는 유럽시장을 목표로 쏘울의 고성능 모델 GT를 내놓을 예정이며 컨버터블 또한 미국시장을 겨냥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현행모델은 5도어지만, 기아차 수석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는 쏘울 라인업에 스포티한 3도어모델을 추가하고자 한다”는 내부 소식통에 의한 정보를 전했다.
신형 쏘울은 프라이드(수출명 리오)와 유럽 전략형 다목적 차량 벤가에 기초하고 외형은 박스 형태를 유지한다. 1.6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한 쏘울 GT는 콘셉트카 트랙스터의 영향을 받은 바디키트를 적용해 넓어진 휠 아치와 핸들링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낮아진 서스펜션 등을 특징으로 한다.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쏘울스터 컨버터블 콘셉트 카 또한 미국시장을 목표로 양산될 예정이다.
한편 쏘울은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미국 내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보여줬으며 유럽 신차 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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