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프로에 뛰어든 안시현은 27일 경기도 여주 한일CC(파72)에서 열린 마지막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신지은(19)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이겼다. 플레이오프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신지은을 따돌린 것.
1차 대회 우승에 이어 2승을 거둔 안시현은 시즌 상금 1630만원을 기록, 남아있는 다음달 5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상금왕에 등극하며 내년시즌 1부 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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