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4분기 아시아 경제 보고서’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같은 한국경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ADB가 4월에 내놓았던 올해 전망치 4.7%보다 1.4%포인트, 내년 전망치 5.8%보다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ADB는 보고서를 통해 1997년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지역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한국을 제외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의 외환위기 경험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이 줄고 있으며 실업률 역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