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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12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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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로켓맨’ 클레멘스는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예정일보다 하루 앞서 등판했다. 이날 선발 예정은 올랜도 에르난데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목 통증으로 투구가 힘든 상황. 클레멘스가 긴급투입됐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5이닝 6실점(5자책). 4일 간격 등판경기에서 통산 6승4패 방어율 4.74로 부진했던 클레멘스의 기록은 이날도 적중한 셈.1994년 8월5일부터 이어오던 토론토전 7연승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에이스가 난타 당한 양키스는 힘한번 못써보고 11-3으로 대패,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선발 스콧 아이레가 7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잘 막고 신인 우익수 버논 웰스는 3점홈런 포함 5타수2안타로 4타점으로 타선을 주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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