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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4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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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재는 서울 여의도 대한방직 빌딩에 마련된 경선 캠프 사무실에서 다과회를 겸한 개소식을 가졌다. 입당 의사를 밝혀온 박찬종(朴燦鍾) 전 의원은 이 전 총재와 만나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출마선언을 앞둔 최 전 부총재는 대구 출신의 김만제(金滿堤) 의원을 선대위원장에, 울산 출신인 최병국(崔炳國) 의원을 선대본부장에 영입했다. 모두 영남지역 인사다.
또 이상희 의원은 ‘과학경제 대통령’을 내걸고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했고, 김홍신 의원은 경선출마자 등을 상대로 경선기탁금 인하를 설득하고 다녔다.
김덕룡(金德龍)의원은 5일 당잔류를 거듭 선언한 뒤 경선 불참의사도 함께 밝힐 예정이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