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행기/늑장 우편행정 개선했으면

  • 입력 2002년 1월 14일 17시 44분


동아문화센터에서 4년째 교양강좌를 들어온 사람이다. 올해 첫 강좌 개강일을 묻기 위해 2일 동아문화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문화센터는 개강일은 7일이며 기한 내에 안내책자를 우편으로 보내준다기에 이제나저제나 우편물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개강일이 한참 지난 10일 오후에야 우편물이 배달됐다. 너무 화가 나 우편물을 뜯지도 않고 마석우체국으로 갖고 가 항의했다. 우체국장이 2일자로 찍힌 소인과 내용물을 확인하고는 “여의도우체국-동부우편집중국-구리우체국-마석우체국’으로 전달되는 데 4∼5일은 예사고 빠른우편이 아닌 보통우편물은 7∼10일씩 걸린다”고 해 어이가 없었다. 서울에서 화도읍까지 버스로도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인데 10여일씩이나 걸리는 우편행정이라면 개선해야 함이 마땅하다.

김행기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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