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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5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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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가 사실이 아니더라도 검찰의 포토라인에 서는 것 자체가 정치생명의 끝을 의미하므로 직접 출두할 수는 없다( ‘진승현 게이트’ 에서 소환조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한 의원, 25일 다만 참고인 자격으로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다면 혐의가 사실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다며).
▽언젠가 다시 쇼핑할 수 있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부 클라우디아 로블레스, 24일 극심한 경제난으로 좀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는 아르헨티나 수도 도심의 한 상점 안을 유리창을 통해 들여다보다가 올해는 아이들에게 아무 선물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김병현 선수에게는 기억상실증을 선물로 보내야 한다(미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25일 산타클로스가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두들겨 맞은 어린 김병현 투수가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때의 악몽을 하루빨리 잊어야 한다고 충고하며).
▽미국 경찰은 특별히 친절하지도 않고, 때로는 거칠기까지 하지만 공평무사 하다(권지관 경찰대 교수부장, 25일 워싱턴 주재관 당시 겪은 경험을 펴낸 책에서 미국 경찰의 강한 힘은 언제 어디서나 법과 규정에 따라 공평무사하게 행동하는 데서 나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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