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20일 17시 4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웨스트모어랜드는 게임유통사 게더링 오브 디벨로퍼(이하 G.O.D), G.O.D의 자회사 온데크 인터랙티브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월마트'에서 게임 소프트웨어 선별 책임자로 10여년간 일하는 등 미국 게임계에선 영향력이 매우 큰 인물. 또 게임 유통사 GT 인터랙티브에서 400만장의 판매를 이룩한 사냥게임 '디어 헌터' 등 여러 종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유통시켜 게임계에선 신화적인 인물로 불리고 있다.
판타그램 인터랙티브의 이상윤 대표는 "게임 마케팅의 귀재인 그를 영입한 것만으로도 세계 최대의 황금시장인 북미 진출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로써 PI는 명실공히 전세계적인 판매망을 확보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게임 배급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LA에 설립된 북미지사는 이미 수년에 걸친 치밀한 시장조사와 물밑 작업으로 설립된 것"이라며 "내년 중 국내외 게임을 비롯해 10개 이상의 대작 타이틀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유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