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4일 외국인 주식소유 현황분석 결과 외국인들은 올들어 13일까지 11조2411억원의 순매수로 92년 주식시장 개방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올해 유가 급등 및 반도체 가격 급락이 나타난 9월과 10월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들은 시가총액 사상최고치인 올 1월4일(종합주가 1059.04)에는 77조원을 보유하면서 시가총액 비중은 21.77%였다. 그러나 지난 13일 현재(종합주가 557.84)로는 62조원을 보유중이며 시가총액비중은 29.82%에 달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15조672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텔레콤 8조6353억원, 한국통신 4조3691억원, 한국전력 3조9380억원 등으로 뒤따랐다.
13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 상위종목으로는 외환은행(1우B)과 하이트맥주(2우B)가 각각 100%를, 남양유업(1우)은 97.9%, 한라공조는 88.0% 이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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