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반계 고입, 논술-봉사활동 각5점 반영

  • 입력 1998년 3월 25일 08시 15분


경북도교육청은 논술고사와 봉사활동 점수를 도입하는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의 세부지침을 확정했다.

24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내년도 고교입시는 2백점 만점으로 일반계 고교 및 종합고 보통과는 선발고사(1백80점) 체육내신(10점) 논술고사(5점) 봉사활동(5점) 등의 성적으로 선발한다.

이 가운데 체육내신은 3학년 성적 50%, 2학년 30%, 1학년 20%를 합산하며 졸업예정자의 3학년 성적은 1학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와 2학기 중간고사 성적의 평균점으로 산출토록 했다. 또 논술고사는 60분동안 6백자(60자 가감 허용)를 작성토록 해 내용과 논리 표현 등 세 영역을 종합하여 채점한다.

봉사활동은 내년도 졸업예정자의 경우 20시간 이상은 5점, 10시간 이상은 4점, 9시간 이하는 3점을 반영토록 했으며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개인별 선발고사 점수에 따라 봉사활동 점수를 산출토록 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과학고 및 외국어고는 내신성적과 경시대회 실적 및 봉사활동 점수로, 예술고는 내신성적과 실기고사 및 봉사활동 점수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또 체육고는 실기고사와 봉사활동 점수로, 실업계고는 내신성적과 봉사활동 점수를 적용키로 했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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