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인구 5년째 감소

  • 입력 1998년 2월 4일 08시 17분


부산시민의 1인당 담세액은 국세 지방세를 포함,10년전에 비해 5배가량 늘어난 1백만4천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시가 발간한 부산통계연보(96년말 기준)에 따르면 인구는 10년전에 비해 30만명 늘어난 3백87만9천여명이나 92년 이후에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또 시역(市域)은 경남 김해군 가락면과 양산군 기장읍, 진해시 웅동 등의 편입으로 7백49.3㎢나 돼 10년전에 비해 72.4%가 늘어났다. 주택보급률은 76.1%로 10년전에 비해 24% 포인트, 상수도보급률은 97.7%로 3.7% 포인트, 하수처리율은 41.6%로 9.4% 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자동차는 67만7천여대로 10년전 12만4천여대보다 4배가량, 전화가입회선은 1백80만3천여회선으로 배가량 늘어났다. 한편 부산에서는 하루 1백42명이 출생하는 반면 48명이 사망하고 75쌍 결혼에 17쌍이 이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하루 쓰레기발생량은 8t트럭 5백39대분인 4천3백11t, 1인당 하루 급수량은 4백6ℓ. 또 44건의 교통사고와 3백23건의 각종 범죄, 5건의 화재가 날마다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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