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韓中日) 순수화가 33인이 참여하는 채홍회(彩虹會)부산전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동구 초량동 부산역 문화관에서 열린다.
「세계를 아름답게」라는 취지로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그동안 11차례 일본 도쿄에서 열렸으나 그림을 통한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21세기를 맞는 작가표현의 의식을 자유롭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화가 13명, 중국화가 7명이 참여했으며 세계국제문화예술교류회 회장 金箕哲(김기철)화백의 「낙동강+환생」을 비롯, 수준 높은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051―440―2571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