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연안에 냉수대 주의보

  • 입력 1997년 8월 9일 09시 20분


최근 동해연안에 차가운 바닷물이 형성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8일 국립수산진흥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동해연안에 냉수대가 형성, 지난 2일 경북 포항에서 강원 강릉 주문진읍까지에는 냉수대주의보가 발령됐다. 주문진 연안의 경우 지난 1일 섭씨 20.3도에 이르던 바닷물 온도가 4일 17.2도로 하락한 뒤 8일에는 16.7도까지 떨어졌다. 피서철 평균 23∼24도를 유지하던 바닷물 온도가 이처럼 급락하자 병원 관계자들은 『바닷물이 차가워 심장마비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동해연안 냉수대는 남풍의 영향으로 높은 온도의 연안표층수가 먼바다로 이동하고 온도가 낮은 저층수가 떠올라 형성되는 현상으로 동해수산연구소는 『태풍 티나의 영향으로 동해안의 풍향이 바뀐다면 냉수대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강릉〓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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