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중소기업청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부산경제 살리기 추진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갖고 지역금융 기술 인력 창업 지역제품판매지원 등 5개분야에 대한 세부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담보력이 취약한 관내 유망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재산이 2백억원대인 부산신용보증조합을 이달말경 개소키로 하고 법인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상반기중 소프트웨어 협동화단지로 조성중인 사상구 모라동에 3백15평 규모의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중국 상해 포동지구에 부산무역사무소를 각각 개설해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 우1동 2천9백평 부지에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판매장을 연말까지 완공키로 하고 1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설치 운영에 관한 협정 조인식을 가졌으며 자동차부품 철강제품 등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설립자본금 30억원 규모의 도소매 상품중개업체인 ㈜부산종합상사(가칭)를 연내에 설립키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