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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하며 “모든 준비는 마쳤으니 다시 높게 날아오르자”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큰 도약을 위해서는 그만큼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의 지난 2~3년을 ‘개구리 점프’에 비유했다. 개구리가 크게 뛰어오르기 위해선 우선 몸을 움츠려야 하는데, 점프를 할 때보다 움츠릴 때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한다는 것이다.정 회장은 “최근 2~3년간 신세계그룹의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한번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 2026년 우리는 높게 날아오를 것”이라며 “이를 위해 1등 기업에 맞는 ‘탑(Top)의 본성’을 회복하고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울 수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한 이마트, 미식과 럭셔리에서 경쟁력을 구축한 백화점, 젊은 고객을 겨냥한 매장과 상품을 선보인 이마트24, 알리바바와의 손을 잡은 지마켓 등 신세계가 실행했던 전략들이 내년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얘기다.정 회장은 성장을 위한 지향점으로 ‘고객’을 콕 집으며 “고객이란 말은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20년 신년사에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이라는 표현을 처음 언급한 후 같은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정 회장은 “2025년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했던 해였다. K푸드, K팝, K패션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라이프스타일을 만든 게 바로 변화를 즐기는 우리의 고객들”이라며 “우리의 고객들을 전 세계가 주목한다는 건 고객들이 바라는 걸 예측하고 실현하는 우리의 본업 가치가 더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유통 기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려면 변화무쌍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계속 선사해야 한다”며 “과감하게 혁신을 시도하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을 더 큰 성공으로 바꿔내면 된다. 그 의지와 영향을 키워내는 조직 문화가 바로 탑의 본성”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편견을 깨며 성장한 우리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 한 해 탑의 본성을 후회 없이 발휘하자”고 덧붙였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KCC글라스는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KCC글라스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박은서 KCC글라스 이사와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성금 기탁과 함께 KCC글라스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매년 기부를 이어오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CC글라스의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세종시, 경기 여주시, 가평군 등 주요 사업장이 자리한 4개 지역에 분할 기탁된다. 각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참여한다.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로봇·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C랩 스타트업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사,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사,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사,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특히 참여한 15개사 중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업체다.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이병철 상무는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CES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구·광주 등 지역 스타트업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C랩 생태계가 한층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1조6850억 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내놓았다.29일 쿠팡에 따르면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에게 얼마나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쳤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쿠팡은 내년 1월 15일부터 1조6850억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고객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고객이다. 와우회원·일반회원 모두 똑같이 지급하며,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쿠팡의 탈퇴 고객도 포함된다. 향후 대상 고객에게 문자를 통해 구매이용권 사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쿠팡은 이들 고객들에게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 쿠팡 전 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등 고객당 총 5만 원 상당의 1회 사용이 가능한 4가지 구매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은 가슴 깊숙이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 책임을 끝까지 다해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다만 보상안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보상으로 구매 이용권을 지급하면서 쿠팡트래블, 알럭스 등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처럼 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탈퇴 고객이 보상을 사용하려면 재가입해야하는 점도 ‘소비자 우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한편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전날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며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고 사과했다.사태가 발생한 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제 사과가 늦었다. 말로만 사과하기보다는, 쿠팡이 행동으로 옮겨 실질적인 결과를 내고자 했다. 돌이켜보면, 이는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저도 처음부터 깊은 유감과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홀케이크 판매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홀케이크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2014년 출시 이후 매 겨울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이 있다. 스초생의 크리스마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홀리데이 성과를 이끈 데에는 투썸플레이스 앱 ‘투썸하트’를 중심으로 한 사전예약 서비스 확대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투썸하트를 통해 홀리데이 케이크를 사전예약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월 24일 픽업이 55%, 12월 25일 픽업이 18%를 차지하며 수요가 이브와 당일에 집중됐다. 특히 전체 홀리데이 사전예약 건수 가운데 스초생이 약 4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파리바게뜨 하이브리드 매장은 주간에는 직원들이 상주해 일반 매장과 같이 운영하고, 심야·새벽 시간대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고객은 24시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간 제약 없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무인 운영 시간대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매장에 입장할 수 있고,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해 키오스크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셀프 결제하면 된다. 또한 매장에서 이용 방법에 대해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매장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무인 시간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고객 만족도도 높았다. 자정 이후 시간대에는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제품을 비롯해 케이크 판매도 활발하게 나타났다. 파리바게뜨는 늦은 시간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번화가 매장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테스트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모두 높이는 효율성 있는 운영 모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2026년부터 하이브리드 매장을 전국으로 꾸준히 확대해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의 김지훈 대표가 최근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출신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김 대표는 올 7월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로 임명됐으나 최근 사임했다. 앞서 제너시스BBQ는 2009년 오너 경영인과 전문경영인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전문경영인 10여 명이 대표를 맡았는데 대부분 1년 이상을 버티지 못했다. 2009년 당시 윤홍근 회장과 공동 대표 체제를 시작한 김태천 전 대표의 경우 2014년 5월 사임했다가 이후 세 차례(2014년 6월~2016년 7월, 2017년 5월~2018년 3월, 2023년 2월~2024년 1월) 대표를 맡았다.김태천 전 대표가 처음 물러난 뒤부터 이른바 ‘CEO 잔혹사’가 시작됐다는 평가다. 김태천 전 대표 자리를 이은 김종태 전 대표는 2011년 3월 취임해 같은 해 4월 사임했다. 이성락 전 대표는 가격 인상 논란 등으로 2016년 6월 취임 후 불과 3주 만에 사임했다.이어 윤학종(2018년 3월~2018년 11월), 백영호(2019년 2월~2019년 9월), 신계돈(2020년 12월~2021년 7월), 정승인(2021년 10월~2022년 1월), 이승재(2022년 1월~2022년 8월), 정승욱(2022년 9월~2023년 2월) 전 대표가 짧은 기간 일한 뒤 물러났다. 심관섭 전 대표의 경우 2024년 7월 취임해 이듬해 7월 물러나면서 가까스로 1년을 채웠다.업계에선 프랜차이즈 사업 특성상 치열한 경쟁으로 업무 강도가 강하고, 고객 관리 과정에서 논란이 자주 발생하면서 전문경영인들이 느끼는 부담이 큰 탓이라고 보고 있다. 일각에선 오너 중심 경영에 따른 영향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Wynn Las Vegas)에 별도의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단독 전시관에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션(Curation)’ 개념을 적용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통해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독 전시관은 △제품 전시 △발표 행사 △기술 포럼 △거래선·파트너 상담 등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이를 위해 전시 공간만 4628㎡(약 1400평)로 조성했다.삼성전자가 전시 방식을 바꾼 것은 AI 기술을 통해서 삼성전자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 가치를 제시하고, 삼성이 지향하는 미래의 방향성까지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전시관은 삼성전자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AI로 이어져 고객의 AI 경험을 한 차원 높여 줄 거대한 ‘AI 리빙 플랫폼’으로 꾸며진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통합 AI 비전과 전략, 그리고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AI의 가치를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독립된 공간에 고객 중심의 체험형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최신 산업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조명하는 ‘삼성 기술 포럼’도 새롭게 선보인다. 내년 1월 5일부터 6일(현지 시간) 양일간 진행되는 삼성 기술 포럼은 AI, 가전,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는 물론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해 업계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통합 AI 비전과 전략, 기술 및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두 차례 갖고 AI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뚜기의 대표 라면 브랜드 진라면이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부문 정부 시상 제도다.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며, 소비자 검증을 포함한 공개 평가 체계로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오뚜기 진라면은 △체계적인 브랜드 경영 △지속적인 품질 혁신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브랜드 가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이 정부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맛과 품질로 보답하며 더욱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라면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현지화 전략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해외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풀무원이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달 유럽법인 사무소 설립을 완료했으며, 내년 1분기 미국 보스턴 아이어 공장 증설까지 앞두고 있다.풀무원은 최근 네덜란드에 유럽법인 사무소 설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법인은 미국 법인인 ‘Pulmuone U.S.A., Inc.’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풀무원 유럽법인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핵심 제품은 두부다. 내년 1월 미국 아이어 공장 내 두부 생산시설을 증설, 생산 물량 일부를 유럽으로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공장이 증설되면 시간당 두부 생산능력이 기존 4000모에서 9000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풀무원은 일찌감치 해외사업에 뛰어들었다. 시작은 북미다. 199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첫 두부 공장을 설립했으며, 2016년 미국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했다. 이후 미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현재 풀무원의 해외 법인은 미국 3곳, 중국 2곳, 일본 1곳, 베트남 1곳, 유럽 1곳 등 총 8개다.다만 풀무원의 전체 해외 실적은 적자다. 올해 3분기(연결기준) 풀무원 해외법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상승한 1727억 원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손실 20억 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미국 매출은 3381억 원으로 2.7%, 중국 매출은 843억 원으로 31.7% 늘었다. 그러나 일본과 베트남 매출이 각각 12.5%, 3.7% 줄어든 638억 원, 26억 원에 그쳤다.특히 발목을 잡고 있는 건 일본이다. 일본 법인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평균 11%씩 감소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도 약 30억 원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법인 매출의 약 20%가 ‘두부바’에서 나오는데 현지 두부 수요가 정체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앞서 풀무원은 2014년 아사히식품의 두부 사업을 인수하며 일본에 진출했다.업계에선 미국과 일본법인의 적자 폭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PB 제품 신규 공급 및 B2B 채널 면 제품 수주가 온기로 반영되고, 일본은 생산기지 통폐합 추진으로 4분기부터 점진적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유럽법인은 현지 채식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두부 외에도 김치, 떡볶이, 주먹밥 등 식물성 지향 K-푸드 제품의 유럽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유니클로(UNIQLO)가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히트텍(HEATTECH)’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2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진행된다. 겨울 시즌을 맞아 기획된 팝업스토어는 히트텍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히트텍 단독 라인업으로만 구성됐으며, 다양한 소재별 기능성과 착용감을 직접 체험해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히트텍 팝업스토어는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가 함께한 25FW 히트텍 캠페인의 비주얼 컷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히트텍 니트 글러브, 히트텍 삭스, 유니클로 큐브 티슈 등 경품을 증정하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한다.한편 히트텍은 옷으로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반영된 대표 제품이다.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겨울 패션의 혁신을 이끌어 오며, 계속해서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컬러 및 디자인이 적용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풀무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동약자 상생복지 지원사업’과 연계, 올해 ESG 진단 참여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우수 협력기업 20개사에 복지 지원을 진행했다.풀무원은 지난 2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우천식품에서 ‘우수 협력기업 체성분 측정기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풀무원은 우천식품을 포함한 최우수 핵심 협력기업 5개사에 기업별 270만 원 상당의 체성분 측정기를 각각 제공했다. 또한 우수 핵심 협력기업 15개사에는 기업별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향후 개별 기업 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노동약자 상생복지 지원 사업은 풀무원이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정부 보조금을 각각 50%씩 매칭해 마련했다. 풀무원은 협력기업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복지 향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지속가능한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정언 풀무원 지속가능경영담당은 “협력기업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투자는 지속가능한 상생경영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협력기업 근로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풀무원은 올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10개사에 총 2180만 원 규모의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했다.또한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 ‘2025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에 참여해 20개 협력기업의 ESG 대응 비용을 지원했으며, 우수 협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풀무원 아카데미 입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같은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후원은 6·25 참전용사였던 창업주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생존한 6·25 참전유공자들은 지난달 말 기준 2만7000여명이다.오뚜기와 국가보훈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등과 협력해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에게 오뚜기 제품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절기에는 참기름, 순후추 등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스류와 양념류, 동절기에는 삼계탕, 상온죽 등 겨울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6·25 참전유공자들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며, “삶의 마지막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후원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SK하이닉스와 시도한 협업이 매출과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았다.세븐일레븐은 SK하이닉스 협업 스낵 ‘허니바나나맛 HBM칩(이하 HBM칩)’이 출시 3주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26일 세븐일레븐은 SK하이닉스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 반도체칩을 언어유희를 활용해 ‘허니 바나나 맛(Honey Banana Mat)’이라는 이름의 스낵칩 상품으로 선보였다. HBM 반도체를 연상시킬 수 있는 사각칩 모양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패키징도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휴머노이드 캐릭터와 칩의 패턴으로 디자인했다.이색적인 협업으로 관심을 모으면서 HBM칩은 9일 만에 10만개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이후 2차 물량 10만개도 완판되면서, 세븐일레븐은 추가 물량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HBM칩은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 베스트 3위권까지 진입했다.특히 SK하이닉스 주요 사무실 인근 점포에서 특히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HBM칩 전국 판매 1위를 달성한 ‘세븐일레븐 이천SK점’은 SK하이닉스 이천 사무실에서 약 500m 떨어진 SK하이닉스 임직원 사택마을 내에 자리해 직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노성민 세븐일레븐 이천SK점 경영주는 “보통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직원 분들끼리 오셔서 상품에 있는 스티커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여러 개를 구매하기도 하고 HBM칩 유관 부서 직원 분들이 신기해하면서 구매해가시기도 한다”며 “소비재를 다루지 않는 회사인데 이런 유관 상품이 나오게 되어서 직원분들의 관심도도 높은 편인 듯 하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연간 6200만 명 이상 이용하는 미국 최대 관문에 농심 신라면을 판매하는 ‘신라면 분식’이 문을 연다.농심이 지난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이하 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농심은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신라면 분식을 처음 문을 연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뉴욕까지 확장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이번 신라면 분식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농심은 이곳을 오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를 통해 개인 취향을 반영한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면 툼바’, 비건 트렌드에 맞춘 ‘순라면’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한 바나나킥, 새우깡 등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한다.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마트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롯데마트는 지난 19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문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및 ‘기프트 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와 김대근 롯데마트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미혼모와 저소득층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마트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2t을 전국 미혼모 가정 300가구와 저소득층 노인 100명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롯데마트 PB상품인 ‘요리하다’ 밀키트 3종과 ‘오늘좋은’ 담요·장갑 등 방한용품 3종으로 구성한 기프트 박스 300개를 함께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롯데마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임직원 끝전기부금’으로 준비됐다. ‘임직원 끝전기부’란 롯데마트가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임직원 끝전 기부’ 누적 기부금은 약 12억6000만 원에 달한다.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김장 행사와 기프트 박스 전달식은 매우 뜻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칠성음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CP 운영 실적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 경영진의 지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와 개선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롯데칠성음료는 최고경영자(CEO)가 CP 도입과 운영 전반을 직접 주도하며 자율 준수 문화 정착에 강한 의지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공정거래 관련 주요 이슈와 리스크를 정기적, 직접적으로 CEO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준법 요소가 반영되도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이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직급·부서별 특성 반영 맞춤형 교육 정례화 △전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 교육 강화 △공정거래 리스크 사전 식별·관리 감시 체계 수립 △잠재적 위험 요인 조기 발견 모니터링 및 개선 등 선제적 관리 시스템 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고경영자부터 임직원까지 전사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해 힘쓴 결과로 AA 등급을 획득하게 되어 영광이”이라며 “앞으로도 CP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골든블루가 부산 지역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를 비롯해 전동규 NK아이빌 원장, 정영기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으로, NK아이빌과 한마음학원의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각 시설별 운영 여건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일상적인 돌봄과 지원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는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수년간 이어온 나눔이 작은 힘이나마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골든블루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골든블루는 일회성 후원을 넘어 NK아이빌과 2019년,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과 2020년부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NH인증서에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NH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NH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NH인증서를 한 번 발급하면 휴대전화 변경 또는 앱 재설치 시에도 인증서를 다시 발급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전자서명과 본인확인이 가능해 금융거래는 물론 홈택스, 정부24 등 400여 개의 금융·공공·민간 제휴처에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휴대폰 변경이나 앱 재설치 시에도 인증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CJ온스타일이 올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의 연간 누적 순접속자(UV)가 8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대한민국 성인 인구(약 4000만 명) 기준 1인당 연간 두 번꼴로 CJ온스타일 라방을 시청한 셈이다. 검색·리뷰 중심 쇼핑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에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이 하나의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선 발견형 쇼핑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정KPMG는 최근 보고서에서 발견형 쇼핑을 2026년 주요 이커머스 트렌드로 제시했으며, CJ메조미디어도 커머스 시장이 검색 중심에서 콘텐츠 기반 발견형 쇼핑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내다봤다.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발견형 쇼핑에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CJ온스타일이 올해 모바일 라방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NS와 영상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MZ세대 주문 비중이 51%에 달했다.이번 성과에 대해 CJ온스타일은 올해 본격화한 ‘콘텐츠 IP 유니버스’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방을 중심으로 콘텐츠 IP를 올해 54개까지 확대하고, 숏폼·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발견형 쇼핑 생태계를 키웠다.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모바일 라이브 누적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52.2%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객단가 20만 원 이상 주문 매출이 3분의 1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충분한 설명과 사용 경험을 전달하는 콘텐츠형 라방이 고가·고관여 상품 구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콘텐츠 팬덤에 따른 재시청 구조도 형성되는 모양새다. 대형 IP 라방을 중심으로 방송 알림 신청 누적 고객 수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티빙·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외부 채널로 확산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고객 수도 전년 대비 77% 늘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라방을 필두로 숏폼, 인플루언서까지 발견형 쇼핑 생태계를 확장하며 영상 커머스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통용되는 영상 커머스 경쟁력을 고도화해 K-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 사업자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