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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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4~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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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
요리/음식2%
기타5%
  • NH농협은행, LG CNS와 ‘에이전틱 AI 뱅크’ 전환 본격화

    NH농협은행이 LG CNS와 손잡고 AI 혁신 서비스를 발굴한다.농협은행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AI 에이전트(Agent) 개발 TF 구성원’을 대상으로 ‘에이전틱(Agentic) AI Discovery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LG CNS가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업무에 기반한 AI 에이전트 설계를 통해 고객 서비스 개선과 조직 내 AI 도입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고객종합자산관리(WM), 소비자보호, 금융비서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며, 에이전트 개발 실무진이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완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참가자들은 사전에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한 후 워크숍에서 ▲AI 적용 가능 업무 발굴 ▲에이전트 역할 정의 및 워크플로우 설계 ▲에이전트 개발 등의 과정을 수행했다. 또한 현업부서·테크 조직·AI 조직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협업하는 방식을 채택하면서 고객 경험 개선과 업무 방식 혁신을 동시에 도출하는 협업 모델을 구현했다.농협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고도화, 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 일상 속 금융비서 구현 등 실질적인 AI 활용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향후 전사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NH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김주식 부행장은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업무전반을 AI중심으로 재설계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초 ‘AI 에이전트 퍼스트’를 핵심 전략으로 선언하며 ‘에이전틱 AI 뱅크’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24년 11월에는 47억 원 규모의 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LG CNS를 선정한 바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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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푸마, 홍범석 하이록스 콜렉션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새로운 피트니스 트렌드로 떠오른 하이록스(HYROX)를 기반으로 피트니스 레이스 시장을 공략한다.푸마는 글로벌 트레이닝 앰배서더 홍범석 선수와 첫 번째로 협업한 ‘홍범석 콜렉션(Hong Beom Seok Collection)’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특전사와 소방관을 거쳐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성과를 낸 홍범석 선수는 푸마코리아 퍼포먼스 앰버서더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승격됐다.이번 콜렉션은 홍범석 선수가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했다. 그는 그간 하이록스 대회와 훈련 현장에서 체감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재의 비율 및 특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배출해 퍼포먼스 유지를 돕는 ‘드라이셀(DRYCELL)’을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레이저 타공 디테일로 공기 흐름을 개선해 장시간 트레이닝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홍범석 선수는 직접 피팅을 거쳐 세부 사항을 조율해 제품을 완성했다. 특히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결합해 동작 전환(Transition)이 많은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웨어인 만큼 경량성과 견고함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중간 지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콜렉션 전반에는 홍범석 선수의 상징인 호랑이 타투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요소가 적용됐다. 또한 홍범석 선수의 가치관을 담은 ‘도전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If You Don‘t Challenge Yourself, Nothing Changes)’는 문구가 삽입됐다.홍범석 선수는 “이번 컬렉션은 제가 실제로 훈련하고, 경쟁하고, 회복하는 모든 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깊다”며 “하이록스는 단순한 피트니스 레이스가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직면하는 여정이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여정을 두려움 없이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콜렉션은 푸마가 하이록스 중심의 퍼포먼스 트레이닝 문화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기도 하다. 푸마는 2017년 독일에서 시작한 하이록스의 초대 대회부터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모든 하이록스 대회의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국내에서는 내달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하이록스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브랜드와 선수, 소비자를 연결하는 퍼포먼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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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회장 직접 나선다… 신세계, ‘컨트롤타워’ 경영전략실 기능 강화

    신세계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의 기능을 강화한다.신세계는 경영전략실 전반에 걸쳐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실무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면서도, 이를 과감하게 실행할 혁신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개편에 앞서 신세계는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의 겸직을 해제했다.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되기 전까진 정용진 회장이 경영전략실을 지휘해나갈 예정이다.신세계 관계자는 “경영전략실을 내부적으로는 과감한 도전을 이끌고, 외부적으로는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할 조직으로 변모 시킴으로써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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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홍석 비연소 제품 총괄 디렉터 선임

    한국필립모리스가 내달 1일부로 이홍석 비연소 제품 총괄 디렉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1999년 한국필립모리스 입사 이후 커머셜 오퍼레이션과 마케팅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이 대표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그룹 및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도 폭넓게 경험을 쌓았다. 싱가포르와 홍콩에서의 리더십 경험을 쌓은 후 2018년 필립모리스 대만의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사업 성장과 조직 혁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2021년 한국으로 복귀한 이 대표는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과 비연소 제품 총괄을 역임하면서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소비자 경험 강화 등을 이끌었다. 필립모리스는 이 대표가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더욱 공고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대표는 “혁신에 대한 기대가 높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한국에서,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정부, 공중보건 전문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비연소 제품 전환 노력이 한국의 폭넓은 공중보건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3년 선임된 윤희경 대표는 지난달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퇴임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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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국산 쌀 활용 ‘증류식 소주 개발’ 나선다

    하이트진로가 국산 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에 나선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8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가공용 벼 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이트진로 장인섭 대표이사와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원료를 기반으로 증류식 소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하이트진로와 국립식량과학원은 2024년부터 증류식 소주 제조 특화 전용쌀 ‘주향미’ 개발과 육성을 함께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강원도 홍천군, 올해는 경기도 이천시와 손잡고 주향미 전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향후 주향미를 활용해 발효, 증류, 숙성, 제품화를 거쳐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양측은 국산 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증류식 소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국립식량과학원은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맞춤형 가공용 벼 품종 개발과 안정 생산 기반을 만들고, 하이트진로는 발효 및 증류 공정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화와 유통 확대를 맡을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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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대구지방환경청-영양군청-국립생태원, ‘장구메기 습지’ 생태 보전 노력

    KT&G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장구메기 습지’의 복원과 보존 노력에 나선다.KT&G가 지난 28일 대구지방환경청, 영양군청,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계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강희 KT&G 영주공장장,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차광인 영양군청 부군수,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이 참석했다.4개 기관은 장구메기 습지의 보존 노력과 함께 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증받기 위해 ‘람사르 습지’ 등록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글로벌 환경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협약에 가입했다.KT&G는 지난 2022년부터 국립생태원과 함께 장구메기 습지 보존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습지보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인식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최강희 KT&G 영주공장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 보전과 복원에 보다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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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본코리아, 6월 빽다방 브랜드 리뉴얼 돌입… “가맹점 매출 활성화 기여”

    더본코리아가 보유한 브랜드 중 가장 규모가 큰 빽다방이 올해 6월 리뉴얼에 돌입한다.더본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6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빽다방 브랜드 리뉴얼’ 추진에 대한 결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자 구도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다. 지난해 6월30일 출범했다.이번 6차 상생위원회의 핵심 성과는 ‘빽다방 브랜드 리뉴얼’ 추진에 대한 결의 확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빽다방에 대한 외부 전문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부터 전국 빽다방 점주연수회를 25회 진행하면서 점주들의 의견을 모았다.결의에 따라 빽다방은 오는 6월 중 론칭 20주년 기념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다. 브랜드 BI 개편부터 신메뉴 출시, 통합 멤버십 론칭, 프로모션 등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더본코리아는 본 회의에 앞서 지난 1~19일까지 16개 외식브랜드에서 진행된 ‘고객 감사 외식 통합전’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참여 브랜드 전체 점포의 평균 매출 전월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영수건수는 41% 신장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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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치킨, 5년째 ‘아동건강 지원사업’ 이어가… 2억3000만 원 후원금 전달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도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4일 인천 부평구 함께걷기참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제5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장영진 교촌에프앤비 마케팅지원부문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박미애 함께걷기참사랑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직후에는 아동 25명과 함께 ‘교촌치킨 소스 바르기 체험’이 진행됐다.아동건강 지원사업 2022년 경기도 결식우려 아동 지원으로 시작해 지난 4년간 누적 8만6000여 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2023년 제2회 사업부터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전달된 누적 후원금은 약 6억7000만 원에 달한다.교촌은 매년 아동건강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인천·대전·세종·충북·충남 등 6개 지역으로 대상을 넓혀 총 2억3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600여 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약 1만7000명 아동들에게 ‘교촌치킨 파티’를 지원하는 등 ‘맛있는 푸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즐거운 행복’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촌치킨 소스 바르기 체험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교구재 제작 등 체험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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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동반성장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과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의 5개 등급으로 나눈다.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 ▲창의·선도적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상생협력 문화 및 창업 생태계 조성 등 9개 분야 골고루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공사는 지난해에도 ‘2025년 동반 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제도를 선진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 수출 첫걸음부터 정착까지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스마트 APC 구축·운영 유통 혁신 성과 창출 ▲ 협력 중소기업에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제공 등 상생 협업 문화를 이끈 결과다.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5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은 상생협력을 위한 aT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aT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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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프타 쇼크’에도 자유로워”… CJ제일제당, 생분해성 종량제 봉투 제작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활용한 종량제 봉투로 기존 플라스틱 봉투를 대체한다.CJ제일제당은 기존 종량제 봉투에 견줘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인장강도)과 1.8배 뛰어난 신축성(신장률)을 구현한 PHA 종량제 봉투를 발효 기술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PHA는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 유래 당을 먹고 자란 미생물이 발효공정을 통해 만드는 소재다. 토양은 물론 바닷물에서도 생분해된다. 특히 화학 공법을 통해 생산되는 석유계 플라스틱에 비해 유가, 공급 부족 등 외부의 영향에 자유롭다.CJ제일제당은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한 후 빨대, 화장품 용기, 인조잔디 충전재 등 다양한 제품에 PHA를 적용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상품 포장에도 PHA를 적용한 비닐 포장재가 적용됐다.CJ제일제당은 PHA 종량제 봉투 35만 장을 최근 협약을 맺은 중구청에 기부했다. 도로 청소와 일반 가정에서 활용되도록 10리터와 20리터 두 종류로 만들었으며, 일반 가정용 봉투는 주민들이 캔, 유리병 등 재활용품을 동주민센터에 가져오면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배포된다.CJ제일제당 향후에도 생분해 용품 개발에 주력하며 PHA 상용화 범위가 한층 더 넓힐 방침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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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기 뚫고 ‘어닝 서프라이즈’… LG이노텍도 ‘반도체 호황’ 누렸다

    LG이노텍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5조5348억 원, 영업이익 295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11.1%, 136% 증가한 수준이다.통상 1분기는 업계에서 계절적 비수기로 꼽힌다. 3~4분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이후 출하량이 감소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호실적을 이끈 건 광학솔루션과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비수기에도 꺾이지 않으면서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한 4조61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 외에도 차량 카메라의 매출도 증가했다.패키지솔루션사업의 매출은 43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FC-CSP(Flip Chip-Chip Scale Package),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아울러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도 PC용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향후 시장 수요에 발맞춘 AI·서버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모빌리티솔루션사업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4871억 원으로, 차량 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19조2000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앞세워 신규 수주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LG이노텍은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익성·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경은국 CFO(전무)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기판의 Capa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5년 내 광학솔루션 사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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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달리는 스포츠 축제… ‘야크마을 제주’에 1000명 트레일 러너 모였다

    “이건 대회가 아니에요. 스포츠 축제입니다.”지난 25일 오전 10시 제주 아크마을에 운동복과 트레일 러닝 베스트를 입은 300여 명의 트레일 러너가 모였다. 한라산 둘레길을 지나는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현장 진행자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며 첫발을 내디뎠다.이날 제주 아크마을에선 50㎞와 25㎞ 등 두 개 부문의 트레인 런 행사가 펼쳐졌다. 오전 10시에 출발한 참가자들은 25㎞를 달리기 위해 모였다. 50㎞에 참가한 700여 명은 이보다 이른 오전 6시30분에 출발선을 떠났다.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는 지난 2023년 시작한 국내 대표 트레일 러닝 행사다. 제주의 산과 숲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달릴 수 있어 트레일 러너 사이에서 인기가 특히 많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진행한 참가 신청은 오픈 1시간 만에 마감됐다.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의 가장 큰 특장점은 야크마을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트레일 런 대회는 산을 달리기 때문에 숙박시설과는 다소 떨어진 위치에서 열린다. 심지어 대회 개최지와 다른 지역에서 숙박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불리한 컨디션으로 시작하는 것은 물론, 완주 후 회복(리커버리)에도 어려움이 있다.반면 숙박시설이 포함된 야크마을에선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완주 후 편안한 공간에서 샤워를 하고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으며,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머문 부모 또는 자녀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야크마을 숙박과 식사권이 포함된 대회 올인원 패키지는 오픈 5분 만에 마감됐다.이번 대회 완주자들에게는 전 세계 트레일 러너들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 러닝 몽블랑(UTMB)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는 UTMB 인덱스와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도 부여됐다. 특히 올해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BYN RUN 2 LEARN’ 2기 러너들도 함께 25K 코스를 달렸다.“축제 같아”… 50㎞ 선수들 반한 야크마을50㎞ 남자부에서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규호 선수가 5시간 16분 35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위를 지켰다. 그는 대회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4시간 50분을 목표로 달렸는데 후반부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록이 아쉬워졌다. 그럼에도 너무 기분 좋게 달렸다”고 소감을 전했다.블랙야크의 공식 앰버서더인 이규호 선수는 커지고 있는 국내 트레일 런 시장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그는 “1~2년 전에는 천천히 접수해도 됐는데, 요즘에는 몇 분 안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예약의 문턱을 넘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며 “트레일 런 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브랜드도 별로 없어 해외 브랜드에 많이 의존했다. 최근엔 블랙야크가 계속 장비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면서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이날 이규호 선수가 대회에서 착용한 블랙야크의 ‘플라이트 트랙스 TR’ 제품에도 그의 피드백이 반영돼 있었다. 그는 “제품 뒤꿈치에 패드가 들어 있는데 등산용 패드처럼 느껴졌다. 신발이 벗겨진다는 느낌이 든다는 의견을 전하니 패드를 제거해서 보내줬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개발 단계부터 이규호 선수의 의견을 담은 제품은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50㎞ 여자부에서는 민소연 선수가 7시간 33초 만에 처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주에 거주하는 민 선수는 오름과 한라산 등산을 즐기다가 트레일 런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이 선수와 함께 민 선수가 입을 모은 뽑은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의 매력은 야크마을이었다. 민 선수는 “지금 야크마을에 두 번째 오는 건데, 정말 여유롭고 예쁘고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축제 같은 분위기라서 특히 좋다”고 전했다.제주서 서울·중국·네팔까지… 확장하는 스포츠 축제이날 강태선 BYN블랙야크 그룹 회장도 현장을 방문했다. 강 회장은 1990년대 트레일 런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선구자 격 인물이다. 그는 해외에서 스포츠와 축제가 결합한 형태의 대회를 접한 후 국내에서도 이른바 ‘스포츠 축제’를 기획했다. 2006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국제 볼더링 선수권 대회’다. 강 회장은 “미국에 가보니 문 닫은 공장에서 볼더링 대회를 하더라. 음악을 크게 틀고 맥주를 마시면서 운동하고 놀더라. 이걸 보고 스포츠 축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번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는 강 회장의 이런 의지가 이어진 대회이기도 하다. 실제 대회 당일 현장에선 참가자들이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회가 끝난 후엔 서로의 도전을 격려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한 비어 파티도 열렸다. 이어 래퍼 슬리피와 DJ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향후 블랙야크는 글로벌까지 대회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제주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은 물론, 중국과 네팔 등 지역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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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중진공과 민관 협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 지원

    KT&G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창업 육성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KT&G는 지난 24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중진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과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중진공이 발굴 및 육성한 지역 기반 청년창업 기업의 팝업스토어, 전시회 운영과 온라인 SNS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로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 등을 뒷받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또한 KT&G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참가자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수료자 간 네트워킹 형성을 지원한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2개 창업팀을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 314억 원과 131억 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밖에도 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청년창업 육성과 지방경제 활성화가 강조되는 대외환경에 발맞춰 이번 민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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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우저 탭 실시간 공유… 네이버 웨일, 협업 특화 ‘멀티플레이’ 기능 출시

    네이버의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브라우저 탭을 공유하며 음성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협업 환경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멀티플레이는 단순한 화면 공유를 넘어 실시간 탭 동기화 방식을 채택했다. 공유자가 탭을 열거나 사이트를 이동하면 참여 중인 모든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도 같은 페이지가 실시간으로 열리는 구조다. 참여자들도 공유된 탭을 직접 조작해 탐색하거나 새로운 탭을 추가로 열어 동료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낮췄다. URL만을 공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메일함 등 사적인 페이지를 공유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본인 계정 화면이 표시되며, 로그인 페이지는 자동으로 인식해 동기화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밖에도 사용자가 이동하는 탭과 스크롤 위치를 실시간으로 따라가며 발표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콘텐츠 영역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팔로우’ 기능을 탑재했으며,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실행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나를 팔로우하도록 일괄 요청할 수도 있다. 특정 텍스트 영역을 강조하는 ‘하이라이트’ 기능으로 설명의 디테일을 높일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문서나 외부 애플리케이션 등 웹 브라우저 탭으로 직접 열 수 없는 콘텐츠를 위해 별도의 화면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화면 공유를 실행하면 공유 중인 화면이 탭으로 열리게 돼 웹 자료와 로컬 문서를 오갈 수 있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멀티플레이는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마치 한 공간에 모여 일하는 듯한 경험을 브라우저 위에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링크 하나로 회의에 초대하고, 누구나 손쉽게 탭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멀티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도 가능한 ‘진짜’ 협업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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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베트남 AI 인프라 구축 나선다… ‘한국형 AI 풀스택’ 해외 첫 진출

    SK가 베트남 AI 인프라 구축에 공식 참여한다. 국가 AI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서 미래 성장 전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SK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응에안성(省) 정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각각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CEO와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참석했다. 또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 응우옌 칵 탄 응에안성 당서기장, 보 쫑 하이 응에안성 인민위원장, 부 꾸옥 후이 국가혁신센터(NIC) 센터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가 함께했다.앞서 한국과 베트남은 정상회담을 통해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성장 분야 협력 확대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양국 협력 기조가 민간 차원에서 구체화된 사례인 셈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전력·에너지 설루션 역량을 결집한 SK의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이 해외에서 추진되는 첫 사례라는 기대감이 나온다.우선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응에안성 정부와 함께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연계 인프라 사업 공동 모색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발전사 PV 파워, 현지 기업인 나수(NASU)와 함께 응에안성의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는 1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함께 조성하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로,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SK이노베이션은 이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과 전용 발전원 구축 등 에너지 설루션 차원의 협력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구축·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글로벌 수요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응에안성 정부는 인허가, 행정 절차, 유관 부처 협의,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또한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공동으로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베트남 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인프라 개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도 기반 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베트남 AI 생태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에 나서고, SK이노베이션은 AI 데이터센터 및 관련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한다. NIC는 정부 부처 협의, 규제 개선, 정책 마련 등 제도적 지원과 함께 로컬 파트너들을 발굴하고 연계시킬 예정이다.한편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SK를 ‘AI 풀스택 프로바이더’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을 지속적으로 밝힌 바 있다. 현재 AWS와 함께 2027년 준공을 목표로 100MW 규모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추진 중이며, OpenAI와도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최태원 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AI는 베트남의 지속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는 에너지부터 반도체, AI 모델 및 응용서비스까지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AI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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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필립모리스, ‘지구의 날’ 맞아 지역사회 환경 정화 캠페인 전개

    한국필립모리스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2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상인 등 사회 구성원들이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담배꽁초 수거와 동시에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아트워크를 현장에서 함께 완성했다.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시각적 메시지를 통해 지역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뤄내기 위함이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참여를 넘어 지역 상인회와 협력 파트너가 함께 도심 생활 환경 개선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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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주류 품평회’서 인정받은 골든블루… ‘출품 5종’ 모두 수상작 선정

    골든블루가 주류 품평회 ‘2026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 출품한 5종 전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골든블루는 이번 몽드셀렉션에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디 오리지널 17 등 총 5종을 출품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몽드셀렉션에서 출품작 5종은 모두 금상(Gold) 이상을 수상했다. 우선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올해 6회째 최고 등급인 최우수금상(Grand Gold)을 수상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다른 주류 품평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FWSC)서도 최우수금상(2021년)을 수상한 바 있다.골든블루 더 사피루스도 12년 연속 금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더 사피루스는 3년 연속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한 제품에만 수여되는 특별상인 ‘다이아몬드 트로피(Diamond Trophy)’를 나란히 거머쥐었다. 또한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골든블루 쿼츠와 팬텀 시리즈 2종도 금상을 받았다.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엄격한 글로벌 심사 기준을 통과하며 출품한 전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변화하는 취향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K-위스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드셀렉션은 영국 국제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힌다. 마스터 소믈리에, 양조학자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4개월간 시각, 후각, 미각 등 품질 전반을 엄격하게 평가하며,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 기반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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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美 텍사스 휴스턴지사 개소… 미주 공략 4대 거점 완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주 지역 K-푸드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aT는 22일(현지시간) 휴스턴지사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기리 리(Gigi Lee) 휴스턴시 국제협력국 국장, 레슬리 브리온스(Lesley Briones) 해리스 카운티 최고위원,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 등 정부 관계자와 H마트 등 주요 유통업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휴스턴시와 해리스 카운티는 aT 휴스턴지사 개소를 통한 한미 교류 확대와 무역 협력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휴스턴 시장 이름으로 공식 환영증서(Proclamation)를 수여했다.휴스턴지사는 미국 남부의 가파른 성장세와 전략적 필요성을 고려해 설립됐다. 텍사스주는 미국 50개 주 중 경제 규모가 2위를 기록하는 주요 경제권으로, 미국 내 해외화물 수송 물동량 1위인 휴스턴 항구를 보유한 물류 중심지다. 지난해에만 약 39만 명의 인구가 순유입돼 미국 내 인구 유입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기준 GDP 경제성장률도 3.9%로 미국 평균 2.8%를 웃돌고 있다.소비 측면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K-푸드 소비 유력층인 히스패닉 비중이 약 40%로 가장 높고, 외국 출신 노동력이 전체 38%를 차지해 다양한 식문화 수요가 공존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aT는 기존 미국 동부 뉴욕, 서부 로스앤젤레스(LA), 브라질 상파울루 등 기존 세 곳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번 휴스턴지사는 미국 남부 9개 주와 함께 멕시코, 과테말라 등 중미 8개국을 관장하는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홍문표 aT 사장은 기념사에서 “휴스턴은 미 중남부 경제의 중심이자 K-푸드가 미주권 전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핵심 요충지”라며 “이번 지사 신규 개소로, K-푸드 수출 1위 국가인 미국의 소비시장을 2, 3선 도시까지 넓혀 대한민국 식품 영토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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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2026 라운드 인 더 필리핀’ 참여… 동남아 영타켓 공략 강화

    하이트진로가 동남아 시장 내 영타겟(Young Target) 공략을 강화한다.하이트진로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라운드 인 더 필리핀(2026 ROUND in the Philippines)’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라운드 인 더 필리핀은 한국과 아세안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콘서트, 전시, 체험이 결합된 복합형 문화 페스티벌이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브랜드인 ‘진로(JINRO)’의 대중화 전략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2026 라운드 인 더 필리핀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아라네타 콜로세움(Araneta Coliseum)에서 열린 콘서트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아세안 11개국, 총 1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약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하이트진로는 행사 기간 아라네타 콜로세움(Araneta Coliseum) 공연장 내부에 시음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 5종(청포도·자몽·복숭아·딸기·레몬에이슬)을 선보였다. 또한 인근 게이트웨이 몰(Gateway Mall) 일대에서는 17일부터 3일간 팝업스토어 형태의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K-콘텐츠와 연계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진로(JINRO)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체험 중심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는 현지에서 K-팝과 연계된 글로벌 팬덤 기반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현지 문화 및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7월 마닐라에 ‘하이트진로 필리핀(Hitejinro Philippines)’ 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1분기 필리핀 현지 유통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23% 증가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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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ECH 글로벌 리더스] 〈LG그룹①〉판 뒤집기 나선 LG… AI 생태계 본격 구축

    LG그룹이 서비스와 솔루션 중심의 미래형 테크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과거 가전과 화학 등 전통적인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구광모 회장은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우선이라며 ‘속도’ 경영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실행의 속도’는 LG의 주력 사업 전반에서 강력한 체질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독자 모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제조 공정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전 영역의 효율을 높이는 AX(AI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모빌리티 중심 전장과 배터리 사업 성장세도 주목할 만합니다. 배터리 기술력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부터 램프, 파워트레인까지 모빌리티 대부분 영역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통합형 핵심 파트너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LG그룹의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이른바 골드러시 시대가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큰돈을 번 건 아니었습니다. 정작 웃은 건 금을 캐기 위해 모인 광부가 아닌 광부에게 청바지 등 물자를 판 상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금을 캐는 자보다 청바지를 파는 자가 웃는다’는 말도 나왔습니다.현재 우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AI 시대를 준비하는 가운데, 지금도 먼저 웃은 건 반도체 기업들입니다. AI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부품이기 때문입니다. AI판 골드러시인 셈입니다.반면 LG그룹은 묵묵히 다른 판을 짜왔습니다. 사실 골드러시에서 광부들이 웃지 못한 건 뒤늦게 기술도 없이 금광으로 향했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있는 초기 진입자는 청바지를 판 리바이 스트라우스 형제와 함께 웃을 수 있었습니다.반도체 사업부를 보유하지 않은 LG그룹에게 최근 이어진 반도체 호황은 ‘남의 잔치’였습니다. 하지만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를 위기가 아닌 재편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자신들의 사업 영역에서 AI 시대 초기 진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입니다.LG그룹의 AI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두 가지 큰 축으로 나뉩니다. 먼저 하드웨어는 LG전자의 ‘AI 가전 생태계’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모델입니다.공감에서 행동으로… LG전자의 AI 가전 생태계LG전자의 AI 전략은 해를 거듭할수록 구체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내세웠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 사무실, 취미공간, 차량 등 다양한 공간 속에 녹아든 공감지능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삶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올해 CES에서는 ‘행동하는 AI(AI in Action)’으로 비전을 한 단계 진화시켰습니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공감지능이 고객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LG전자가 ▲탁월한 제품 ▲공감지능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AI 기능을 탑재한 가전을 넘어서 집 안의 기기들이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이 핵심 비전입니다.비전의 기반에는 LG전자가 3년 이상 연구개발 끝에 2023년 선보인 가정용 온디바이스 AI칩 ‘DQ-C’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이 칩은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에 확대 적용되며 LG 하드웨어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LG그룹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류재철 CEO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확산으로 열리는 다양한 사업 기회 가운데 LG전자의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4대 영역에 집중하겠다”며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특히 로봇 원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직접 설계·생산해 글로벌 로봇 제조사에 공급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간 4500만 대 수준의 양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심 공급사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등 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밸류 재평가’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글로벌로 뻗는 엑사원… AI 전략의 심장부LG 소프트웨어 AI 전략의 심장부는 2020년 설립된 LG AI연구원입니다. 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은 국내 최초의 멀티모달 모델로 출발해, 이제는 글로벌 프런티어 AI 패권 경쟁에 본격 참전한 상황입니다. 올해 1월 공개한 ‘K-엑사원’은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1차 결과물로,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에서 32점을 획득하며 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 세계 7위, 국내 모델 중에서는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국(6개)과 미국(3개) 모델이 장악한 글로벌 상위 10위권에서 한국 모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이달에는 시각 정보 처리와 논리 추론 능력을 대폭 강화한 엑사원 4.5를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5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주요 지표에서 오픈AI의 GPT-5 mini를 앞지르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K-엑사원의 모달리티 확장을 위한 준비 단계로, LG AI연구원은 올해 8월 프로젝트 2차수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모달리티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K-엑사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엔비디아와 기술 동맹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엑사원과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오픈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전문 분야 특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는 엑사원 3.0부터 K-엑사원과 엑사원 4.5에 이르는 개발 과정에서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계열사 시너지 극대화하는 ‘원팀 AI’ 전략AI연구원과 LG전자만 AI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LG에너지솔루션·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유플러스 등 계열사가 공동으로 AI 경쟁력을 키우는 ‘원 팀’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협력사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업계는 LG그룹이 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부 부재 속에서도 가전 등 하드웨어 노하우와 엑사원이라는 독자 모델, 계열사 간 원 팀 전략이 맞물린다면 LG그룹이 ‘AI 강자’라는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LG그룹의 AI 전략 Q&A로 알아보기Q. LG전자의 DQ-C 칩은 무엇인가요?A. DQ-C 칩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채택한 칩입니다. 사용자의 생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DQ-C 칩은 가전제품 내부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업데이트하듯 가전제품의 기능을 계속 진화시킬 수 있는 근간이 되는 셈입니다.LG전자는 DQ-C를 AI 가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능을 향상시킨 DQ-C2를 양산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출시하는 TV,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주요 AI가전에 탑재할 방침입니다.Q. 엑사원 4.5의 성능은 어떠한가요?A. 엑사원 4.5는 계약서, 기술 도면, 재무제표, 스캔 문서 등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다루는 복합 문서를 정확하게 읽고 추론하는 능력에 강점이 있습니다.성능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성능을 측정하는 5개 지표 평균 77.3점을 기록해 오픈AI GPT-5 mini(73.5점),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5(74.6점), 중국 큐웬3 235B(77.0점)를 모두 앞섰습니다.13개 시각 능력 평가 지표 평균 점수에서도 GPT-5 mini와 클로드 소넷 4.5 등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코딩 성능 지표인 라이브코드벤치에서는 81.4점으로 구글의 최신 모델 젬마 4(80.0점)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습니다.아울러 엑사원 4.5는 330억 개 파라미터 규모(33B)로 기존 K-엑사원의 약 7분의 1 크기이지만, 하이브리드 어텐션 구조 등을 적용해 텍스트 이해 및 추론 영역에서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습니다.Q.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의 협력은 어떤 성과를 내고 있나요?A. LG AI연구원은 엑사원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데이터셋을 활용해 데이터 학습 품질을 확보했으며, 엔비디아는 최신 GPU인 블랙웰(Blackwell)과 AI 개발 플랫폼(NeMo Framework), 추론 성능 강화 소프트웨어(TensorRT-LLM) 등을 제공하며 AI 모델 학습 최적화와 추론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도왔습니다.실제 성과도 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최근 발간한 ‘AI 지수 보고서(AI Index Report)’에 한국이 주목할 만한 AI 모델 5개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 4개가 ▲국내 최초 추론 모델 ‘엑사원 딥(Deep)’ ▲의료 특화 AI ‘엑사원 패스(Path) 2.0’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모델 ‘엑사원 4.0’ ▲국가대표 AI 모델 ‘K-엑사원’ 등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시리즈였습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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