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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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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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택한 ‘축구 도시’서 월드컵 즐기자… 27일 얼리 티켓 추첨 시작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선 경기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첫 일정이 공개됐다.20일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에 따르면 FIFA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얼리 티켓 추첨(Early Ticket Draw)’ 단계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 지정된 기간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마지막 단계인 ‘무작위 추첨(Random Selection Draw)’은 12월 6일(한국시간) 열리는 최종 조 추첨 이후 진행되며, 공개된 조별리그 일정을 기준으로 특정 경기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남은 티켓은 선착순 판매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모든 티켓 구매는 FIF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최근 ‘축구 팬을 위한 최고의 도시 1위’로 선정된 LA는 이번 월드컵의 주요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그룹 리그 5경기, 32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 등 총 8경기가 열린다. 특히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6월 12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이곳에서 치른다.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일부 경기도 로스앤젤레스 또는 인근 개최 도시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LA관광청은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39일간 도시 곳곳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공식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과 다양한 팬 존(Fan Zone) 프로그램이 포함된다.2026년에는 월드컵에 맞춰 새 명소들도 잇달아 문을 연다. 주요 명소로는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의 서사적 예술 세계를 기리는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호텔 루실(Hotel Lucille)과 마마 셸터 다운타운 LA(Mama Shelter DTLA),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분노의 질주’ 롤러코스터,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Noma)의 LA 레지던시 오픈, 서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Summer Dine LA Restaurant Week) 등이 포함된다.아담 버크(Adam Burke) LA관광청장은 “LA는 월드컵 여정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도시다. LA만큼 경기의 열정과 함께 문화, 창의성, 그리고 공동체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월드컵 개막전의 열기를 함께하기 위해 방문하든, 경기 이후 도시를 여행하든, LA는 전 세계가 하나로 모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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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유통업계 최초 ‘재생에너지구매계약’ 사업 진행…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롯데백화점이 ‘204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재생에너지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PPA 도입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넘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직접적으로 확대하는 핵심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PPA 방식을 시범 도입했다. 한국전력공사가 거래를 중개하는 제3자 PPA 방식으로, 부대 비용 부담은 높은 편이지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가는 데는 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발전사가 1.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망에 공급하면, 롯데백화점은 해당 전력에 대해 일반 산업용 전기요금이 아닌 PPA 계약요금을 적용 받게 된다.파주점은 이번 PPA 도입으로 기존 자가소비형 태양광 264kW를 포함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13%가 되었으며, 연간으로는 자가소비형 태양광과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총 1851MWh에 달하게 됐다. 이는 연간 863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이며, 30평대의 아파트 514세대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청정 전력량이다.롯데백화점은 시범 운영을 통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검토한 후 본격적인 도입을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266MW의 PPA를 조달해 나갈 계획이다.김혜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PPA 도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위한 ESG 경영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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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 선제적 CEO 인사 단행… “미래 위한 책임경영 강화”

    CJ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7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는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는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가 올랐다. 양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직을 각각 겸직한다. 윤석환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영자적 전략 인사이트를 발휘해 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을 총괄해 이끌 인물로 낙점됐다. CJ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CJ제일제당을 이끌어 온 강신호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CJ푸드빌은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가 함께 이끈다. 이건일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제일제당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필두로 글로벌 사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만큼, 이 대표의 식품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글로벌 및 사업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이란 평가다.그룹 및 각 사의 기존 리더십 체제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계열사 CEO들은 유임됐다. 또한 신규 경영리더 승진 인사 중심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는 후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임된 CEO를 주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탁, 배치함으로써 속도감 있게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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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 만으로 암 조기진단… 삼성, 美그레일에 1500억 원 투자

    삼성물산와 삼성전자가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 원)다. 삼성이 바이오와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갤러리(Galleri)’를 임상시험 결과로 2021년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약 40만 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레일은 자사의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도 그레일과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그레일의 기술력과 축적된 유전자 기반 암 조기진단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을 모색한다.김재우 삼성물산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담당 부사장은 “그레일은 유전자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분야 1위 회사로, 삼성물산은 금번 투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유전자와 AI가 융합된 기술 분야로 삼성물산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하팔 쿠마르(Harpal Kumar) 그레일의 해외 사업 담당 사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삼성의 이번 투자로 미국과 주요 시장에서 갤러리 검사의 보험 적용을 위한 주요 이정표 달성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했다.한편 삼성은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으로 출자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검사 기술 기업 C2N과, 미국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8호 펀드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분야 강화를 위해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인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한 바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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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몽골 사막화 방지 이어가…‘카스 희망의 숲’ 사업 16년째 전개

    오비맥주가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오비맥주는 2010년부터 16년째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투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사 저감에 기여했다.올해는 몽골 식목일(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들 30여 명이 숲 일대에 비타민 나무 375그루의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해당 조림사업은 단순히 사막화 방지에 그치지 않고, 사막화로 생계 기반을 잃은 몽골 환경 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몽골 현지 주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재배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확한 열매를 주스와 차, 잼, 화장품 등으로 가공,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몽골 생태계를 되살리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기후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환경개선 프로젝트”라며 “오비맥주 대표 환경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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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온,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참여… “전통시장 협력 강화”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롯데온은 17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OSCO(오스코) 전시홀·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다.올해로 제21회를 맞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박람회다.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국 우수시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해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롯데온은 이번 박람회 슬로건인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 맞춰 롯데온 온누리스토어 홍보 부스로 참여한다. 롯데온 플랫폼을 알리고 롯데온만의 온누리스토어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에 참여한 전통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셀러 모집도 진행한다.롯데온은 지난 4월 종합 이커머스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하고 ‘온누리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 현재 전국 600여 개 전통시장 기반 가맹점이 입점해 있다. 온누리스토어에서는 이번 박람회를 맞아 전국우수시장 온라인 특별전을 운영해 박람회 기획전 전체 상품 20%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 자체의 10% 할인 혜택, 연말정산 소득공제 40% 적용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차중협 롯데온 B2B실장은 “전통시장과 상생을 위해 시작한 롯데온의 온누리스토어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전통시장 관계자와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온·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입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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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금융위 주관 테크평가서 기술금융 경쟁력 입증

    NH농협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기술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농협은행은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리그 부문에서 2위, 신용대출과 창업기업 신규 증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기술금융은 재무상태는 다소 미흡하나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금융감독원 및 신용정보원은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과 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한다.농협은행은 지난 9월 기술금융 잔액이 20조 원을 넘어서고, 특히 전용상품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의 잔액이 출시 9개월 만에 1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기술금융 대상업종으로 편입한 농축산업종에도 2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했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은 은행 본연의 역할”이라며 “창업,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농축산 기업까지 혁신기업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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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스크에 85년 숙성… 세계 최고령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공개됐다

    위스키 브랜드 고든앤맥패일(Gordon & MacPhail, 이하 G&M)이 세계적인 건축가 지니 갱(Jeanne Gang)과 협업해 가장 오래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제너레이션 85년산(Generations 85 Years Old)’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16일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에 따르면 제너레이션 85년산은 스코틀랜드 글렌리벳(Glenlivet) 증류소에서 증류된 원액을 고든앤맥패일이 매입해 자사만의 오크 캐스크에 담아 85년간 숙성해 현재 병입된 가장 오래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다.제너레이션 85년산은 고든앤맥패일 가문의 2대 경영자인 조지 어쿼트(George Urquhart)의 ‘다음 세대를 위한 위스키’라는 철학에서 출발했다. 자신이 마시지 못할 술을 후대에 남긴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고든앤맥패일이 ‘시간을 설계하는 브랜드’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제너레이션 85년산은 향에서 오래된 가죽과 살구 콩포트, 계피, 감귤향이 느껴지며 은은한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시음하면 흑후추와 건조된 담배향, 오렌지 껍질과 자두, 체리의 풍미가 은은한 오크향과 균형을 이룬다.고든앤맥패일은 지니 갱과 협업한 디캔터 ‘아티스트리 인 오크(Artistry in Oak)’도 함께 선보였다. 자연의 성장과 형태에서 영감을 얻은 디캔터는 네 갈래의 청동 가지가 수공 유리 용기를 감싸는 형태로 85년 동안 오크 캐스크가 위스키를 보호한 시간을 상징한다. 특히 넘버링 1번 디캔터는 내달 7일부터 21일까지 뉴욕 크리스티(Christie’s) 온라인 경매에 출품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미국 환경보호 비영리단체 아메리칸 포레스트(American Forests)에 기부한다.스티븐 랭킨(Stephen Rankin) 고든앤맥패일 프레스티지 디렉터는 “제너레이션 85년산은 130년 숙성 철학의 집약체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적 유산”이라며 “85년 숙성에 도전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자연과 시간, 그리고 인내의 협업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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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NH농협은행과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아워홈이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월간米슐랭(월간미슐랭)’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아워홈 단체급식부문의 ESG 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국산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협업에 따라 아워홈은 매월 우리쌀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신메뉴를 전국 사내식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식당에서 퀴즈 이벤트를 열어 식혜와 약과 등 우리쌀 디저트를 제공하고, 우리쌀의 효능을 알리며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쌀 품종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객사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 ‘우리쌀 쿠킹클래스’도 연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배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들에게 우리쌀의 맛과 가치를 친근하게 알리는 동시에 농가와 함께하는 ESG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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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 200여 웹툰 참여

    롯데백화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총 200여 웹툰 IP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행사다. 지난해 9월 성수에서 열린 첫 페스티벌 인기에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웠다. 연간 50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복합 테마단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공식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대규모 팝업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롯데월드몰의 팝업’은 35개 인기 웹툰의 굿즈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16일부터 26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부터 4층까지 5개 층에 걸쳐 11개의 팝업 공간이 조성되며, 총 1200여종의 IP 테마 굿즈를 선보인다.네이버웹툰의 인기 IP ‘마루는 강쥐’ 팝업에서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100여종의 굿즈를 비롯해 유니클로, 스파오, 비비앙 등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00억회 이상을 달성한 ‘외모지상주의’ 팝업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콘셉트로 최초 공개 상품 90여종을 포함 총 700개 굿즈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재혼황후’,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등에서 초판 단행본, 치플레 컬래버 기획 등 이번 팝업에서 최초 및 한정 판매하는 특별한 굿즈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롯데월드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공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웹툰 기획 전시’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인기 성우인 남도형의 ‘라이브 더빙쇼’,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의 사인회 등이 열린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는 인기 웹툰 테러맨의 작가인 한동우, 고진호 작가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웹툰 작가 및 유명 제작자의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린다. 아울러 올해 최고의 웹툰을 선정하는 시상식인 ‘2025 월드 웹툰 어워즈’도 22일 저녁에 예정돼 있다.권아미 롯데백화점 영컬처팀 치프바이어는 “롯데타운 잠실은 계절마다 시그니처 행사를 선보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복합 테마 단지로 성장 중”이라며 “이번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로 웹툰 마니아뿐만 아니라 웹툰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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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부터 컬리-SSG닷컴까지… 거리로 나온 이커머스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이 점차 오프라인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美지엄)’을 진행한다.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을 콘셉트로 기획해 SSG닷컴이 엄선한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고객은 새로움, 파트너는 기회… 플랫폼 신뢰도 작용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트렌디한 식품과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SSG닷컴의 상품 운영 전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인 셈이다.미지엄은 6개 테마의 △고메 스트리트(1층, 스타셰프 요리·이야기 공간) △딜라이트존(1층, 다양한 맛 가득한 체험 공간)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2층, 신선한 장보기 스토리 담은 공간) △스위트존(3층, 커피·달콤한 디저트 체험 공간) △BEAUTY OF SSG(3층, 뷰티 체험 공간) △미지엄 스테이지(4층, 버스킹과 다양한 맛 경험하는 힐링 공간) 전시·체험 콘텐츠로 조성됐다.이번 행사는 파트너사에게도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제공하는 자리다. 실제로 현장 참여 파트너사 100여 곳 중 49곳은 이번 행사가 첫 플랫폼 연계 오프라인 팝업이다. 특히 백화점이 아닌 곳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겔랑’, ‘돌체앤가바나’, ‘바이레도’, ‘SK-Ⅱ’ 등 4곳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이번이 첫 유통사 오프라인 팝업 진출이다.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플랫폼 신뢰도와 상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자리이자, 브랜드사와 고객이 직접 만나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해 신뢰도 기반의 플랫폼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소비자와 더 가까이”… 무신사‧컬리도 ‘오프라인’ 집중컬리는 지난 2023년 샛별배송 서비스 론칭 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 ‘컬리 푸드 페스타’를 열었다.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들과의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소비자가 몰렸다.오프라인 행사 효과를 톡톡히 본 컬리는 이듬해 행사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렸으며, 소비자도 3만여 명 모았다. ‘뷰티 컬리 페스타’도 이때부터 시작했다. 총 12일간 열린 오프라인 90개 브랜드 포함 총 411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를 통해 뷰티컬리 파트너사들은 전년 동기대비 4배 가까이 거래액이 증가한 효과를 봤다.컬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을 주제로 ‘컬리 뷰티 페스타’를 또 한 번 진행할 예정이다. 스킨 수티컬즈, 나스 등 총 60여 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오프라인에 빠르게 눈을 돌린 이커머스로는 무신사도 있다. 무신사는 2017년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한 후 2019년 첫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테라스를 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은 2021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성수, 강남, 명동, 대구 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문을 열면서 30호점을 돌파했다.이러한 흐름을 두고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같은 공간에서 만나는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라며 “제품을 직접 맛보고 만지며 이야기할 수 있는 오프라인 페스타는 이커머스 기업이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무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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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치킨‧막걸리에 패션, 헬스케어까지… 경주 APEC 수놓는 K웨이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K웨이브가 펼쳐진다. 라면과 치킨 등 K푸드를 비롯해 패션과 헬스케어도 세계 각국 정상단을 맞이할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달 27일부터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손잡고 제품 포장지에 케데헌 캐릭터를 입힌 신라면 컵제품 1만 개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들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K푸드 스테이션(K-Food Station)’과 숙소 60여 곳에 비치될 예정이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도 APEC 정상회의 협찬사로 참여한다. 우선 K푸드 스테이션에서 교촌치킨 푸드트럭 시식 행사를 열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붓질로 맛을 내는 K치킨 교촌만의 제조 노하우와 맛을 동시에 전파할 계획이다.발효공방1991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PEC Ministerial Meeting)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은하수 별헤는밤’은 350년 전통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한 전통주다.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마뗑킴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브랜드로 선정됐다. 마뗑킴은 공식 협찬 아이템으로 카드 지갑과 캔버스 백을 제공하며, 오는 18일부터 마뗑킴 자사몰 및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점, 도산점, 모자이크 한남점, 더현대서울 등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 9개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세라젬도 행사장 내에 체험 공간을 조성,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V9·V7’과 휴식가전 ‘파우제 M10·M8 Fit·M6’ 등 제품을 다양하게 비치해 각국 정상단이 세라젬의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라젬은 올해 2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부터 제3차 회의(SOM3)까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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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슈퍼, 강원도와 지역 상생 프로젝트 전개… 옥수수 스낵 단독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두 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한정판 스낵을 선보인다.롯데마트·슈퍼는 강원도와 협업한 ‘해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80g)’을 단독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맞아 강원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롯데마트·슈퍼는 올 하반기부터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협업 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부산광역시와 함께 준비한 ‘농심 자갈치×부기’는 행사 기간(7월24일~8월6일)동안 전년 동기 일반 자갈치 판매량 대비 약 4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이번 상품은 강원도 농산물을 사용해 상생 취지를 실현했다. 강원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햇감자 75t을 수매해 감자칩으로 선보이고, 강원 찰옥수수 시즈닝을 더해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패키지에는 강원도의 공식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를 배치해 제품 전반에 지역 상징성을 강조했다.지역 홍보 극대화를 위해 롯데의 유통망도 적극 활용한다. 16일부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전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편의점 채널인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 점포를 순차 확대해 전국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보다 폭넓은 소비자 접점을 마련하고 지역 상생 상품의 파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화석 롯데마트·슈퍼 스낵&디저트팀 MD(상품기획자)는 “강원도에서 생산한 지역 상생 스낵으로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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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제3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신청 접수… 농식품·산업 수출확대 기여 기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제3회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에 도전할 기업을 모집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과 농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자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 수출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도약상·시장개척상·혁신파트너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수출탑 중 대상과 최우수상의 자격 요건을 ‘전년 대비 수출실적 10% 이상 상승’에서 ‘5% 이상 상승’ 조건으로 완화했다. 또 테마탑 중 ‘혁신파트너상’을 신설해 △생산기반 조성 △농업기술 확대 △상생협업 노력 등으로 수출 기여한 기업도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농식품과 농산업 분야에서 수출성과가 있는 기업이라면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이며, 직접 수출실적뿐만 아니라 간접 수출실적도 인정된다. 시상 규모는 50개 기업으로 시상식은 12월 중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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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K디저트 시리즈 선보인다… APEC 공식 디저트 협찬사와 맞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디저트 협찬사와 손잡고 MZ세대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오는 15일부터 부창제과와 손잡고 다양한 국내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부창제과는 60년 전통 경주 베이커리 브랜드로 최근 리브랜딩 후 ‘이장우 호두과자’로 디저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부창제과의 호두과자 라인업 중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니소금’에 주목했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의 천연 소금인 우유니소금과 호두를 메인으로 활용해 ‘우유니소금크림호두단팥빵’, ‘우유니소금크림맘모롤’, ‘우유니소금크림치즈베이글’ 등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세븐일레븐은 오는 29일 겨울 대표 간식을 재해석한 ‘호두샌드’, ‘소금우유호빵’, ‘단팥호두호빵’ 등 부창제과 콜라보 디저트 3종을 선보인다. 또한 파르페, 붕어빵, 양갱 등 다양한 부창제과 콜라보 디저트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콜라보 강자 세븐일레븐이 이번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창제과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특히 우유니소금 플레이버를 활용한 디저트 시리즈는 높은 화제성과 함께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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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한글날 기념 특별 전시 개최

    롯데백화점이 국내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GOLDEN DEW)와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 전시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6층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전시를 통해 한글의 조형미와 예술성을 골든듀 주얼리를 통해 조명한다. 골든듀는 꾸준히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콜렉션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의 미를 널리 알려왔다.이번 전시는 골든듀가 ‘한글’을 주제로 백화점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첫 전시이기도 하다. 특히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안상수 작가와의 협업을 볼 수 있다. 작가의 대표작 27점을 비롯해 한글의 조형미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된 골든듀 한정판 주얼리 30여 점이 함께 공개된다. 배우 김태리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작품과 디자인에 담긴 스토리를 한층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체험존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한 한글 모형 ‘히읗(ㅎ)’ 포토존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 ‘희망’ 등 ‘히읗’이 들어간 단어가 새겨진 자개 키링을 한정 수량으로 무료 증정한다.정의정 롯데백화점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글을 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한글의 조형미와 주얼리의 예술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인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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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도 부담 없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 된 ‘무인 꽃가게’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일상 곳곳에 무인 매장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무인 꽃가게’가 새로운 창업 아이템이자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인건비 절감과 24시간 운영 가능성에 더불어 남성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꽃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떠오르면서다.우선 무인 꽃가게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통 꽃가게는 플로리스트나 판매 인력이 필요하지만, 무인 시스템을 도입하면 상주 직원 없이 운영 가능하다.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이는 효과인 셈이다.남성 소비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꽃을 고르는데 부담이 적고, 준비된 꽃다발을 바로 가져가거나 자판기처럼 선택할 수 있으며, 비교적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고를 수 있다는 점 등이 남성 소비자에게 심리적 부담을 낮춘다.최근에는 수원시 권선구에 무인 꽃가게 ‘에르플레르(Erfleur)’가 문을 열었다. ‘꽃을 더 가까이, 더 자연스럽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프랑스 감성을 기반으로 한 공간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선보인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수·금 오전 신선한 꽃이 입고된다. 이 시간대에는 서수빈 대표가 직접 매장을 관리하고 고객과 소통하기도 한다. 아울러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한 전국 배달 서비스도 지원한다.서수빈 에르플레르 대표는 “꽃집이 문 닫은 늦은 밤에도 누구나 편하게 꽃을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에르플레르를 시작했다”며 “특히 남성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언제든 방문해 꽃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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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이 발의한 ‘김치의 날’… 프랑스 파리15시 공식 제정

    프랑스 파리15시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됐다. 유럽연합(EU) 공공기관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건 이번이 최초다.10일 종합식품기업 대상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15시청 대광장에서 ‘2025 KOREAN EXPO - 김치의 날 제정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선포식은 파리15시청과 AMA협회가 주최하고 대상 및 파리 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김치의 날은 대상을 비롯한 3개 기관이 프랑스 파리15시청 국제협력기관에 공동으로 제정안을 발의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파리15시의회는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승인하면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김치의 날은 김치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문화적·영양학적·산업적 가치를 포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대상은 이번 제정에서 민·관·기업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김치의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AMA협회 및 현지 행정기관, 교육·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 발효식품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하고, 김치 요리대회, 김장 버무림 행사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김치의 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 D.C 등 미국 13개 주에서 제정됐으며,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킹스턴구 등에서도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등 김치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프랑스에서도 내년부터 파리7시 및 16시, 이씨레물리노 시(Issy-les-Moulineaux), 몽펠리에 시(Montpellier) 등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단순한 기념일 제정을 넘어 김치가 전세계인의 식탁에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김치 종주국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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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그룹,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디지털 전환 가속

    SPC그룹이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 한다고 10일 밝혔다.SPC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13개 법인, 27개 공장, 31개 물류센터에서 제각기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하고, 전 계열사가 표준화 된 시스템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SPC그룹은 차세대 ERP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ERP(SAP S/4 HANA)는 ‘3S(표준화·지능화·속도)’ 전략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가장 큰 변화는 표준화(Standardization)다. 기존에 물리적으로 분리해 관리했던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정보 체계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꿔 시스템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정보의 관리와 공유가 편리해지고, 새로운 브랜드 론칭이나 사업 확장도 용이해졌다.또한 지능화(Smart) 부문에서는 15개의 신규 솔루션들을 도입해 주요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디지털로 전환했다. 속도(Speed) 측면에서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이고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더해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한편 SPC그룹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고도화된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안전 투자 현황, 안전 진단, 임직원 제안·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각 계열사가 안전 경영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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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대 경기 응원할 땐 ‘카스’… 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오비맥주의 카스가 지난달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국가대표팀 응원 마케팅에 나선다.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는 오는 10일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카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10일)과 파라과이전(14일)에 특별 좌석인 ‘카스존(Cass Zone)’을 운영한다.카스존은 국가대표팀 경기를 특별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응원 좌석으로, 해당 좌석 예매자에게는 카스 스페셜 굿즈와 생맥주가 제공된다. 또한 생맥주 스테이션과 좌석을 돌며 생맥주를 전달하는 ‘맥주보이’가 배치돼 현장 관람의 편의를 높인다. 특별 좌석은 11월 친선경기에서도 이어진다.같은 기간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펍을 응원 거점으로 활용한 ‘카스 뷰잉펍(Cass Viewing Pub)’이 마련된다. 10일 수원 ‘삼광’과 종각 ‘마디그라’, 14일 이태원 ‘샘 라이언스’와 신천 ‘힙팡’ 등 총 4곳의 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원 ‘삼광’과 이태원 ‘샘 라이언스’에서는 축구 전문 인플루언서와 MC가 참여해 실시간 중계와 단체 응원을 더한다.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10월부터 12월 초까지 특별관 카스 스타디움관(Cass Stadium)’을 선보인다. 특별관 입구 벽면에는 관중석 이미지를 배치해 실제 경기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상영관 내부에는 ‘하이파이브존(High-five Zone)’을 설치해 관객이 화면 속 국가대표 선수와 가상으로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에 손바닥을 터치하면 함성 소리가 울려 퍼져 현장에서 응원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는 11월 친선경기부터는 대형 스크린으로 국가대표 경기를 함께 즐기는 ‘뷰잉파티(Viewing Party)’가 열릴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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