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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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3-26~2024-04-25
유통76%
기업9%
금융9%
문화 일반3%
인사일반2%
산업1%
  • 농협은행,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 프로그램 활성화 나선다

    NH농협은행이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에 나선다.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전국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 이용 청소년들에게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농협은행은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전국의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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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슨 창업자’ 비밀리 내한… 韓서 신제품 최초 공개한 이유

    글로벌 기업 다이슨이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특히 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방한해 신제품 발표 및 시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다이슨은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운 센서 기술을 탑재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Dyson Supersonic Nural™ hair dryer)’를 공개했다.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뉴럴 센서 네트워크를 적용, ‘두피 보호 모드’를 제공한다. 머리에서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열을 줄여 주어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마무리함으로서 전반적인 스타일링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의도다.무대에 오른 제임스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면, 보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에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내장돼 있어 제품과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와 모발의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한국에서 최초로 론칭된다. 이날 행사에도 신제품을 발 빠르게 확인하려는 글로벌 인사들로 붐볐다. 다이슨이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삼은 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캐슬린 피어스 다이슨 뷰티 부문 총괄은 “서울은 뷰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인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우리의 최신 뷰티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이슨은 과학적인 관점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더 나은 제품들이 빠르게 도입되는 것에 큰 영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제임스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의 방한도 비밀리에 부쳐졌다. 다이슨 측은 그의 방한에 대해서 행사 직전에야 공개했다. 그가 한국을 방문한 건 지난 2019년 연세대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한 후 5년 만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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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서울마라톤 공식음료 참여… 4만 러너와 함께 달렸다

    동아오츠카가 2024 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에서 공식음료로 3만8000명 러너들과 함께 했다.18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와 생수 브랜드 마신다는 전날 대회에서 러닝코스 5Km 구간마다 선수들을 위한 음료 공급대를 설치해 제품을 지원했다.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됐을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만8000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랐다.동아오츠카는 2009년을 시작으로 16년째 서울마라톤의 공식 스포츠음료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선 음료 지원을 비롯해 ESG 활동을 선보였다. 마신다 생수는 무라벨로 지급됐으며,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컵도 모든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아울러 대형 종이컵 수거함을 급수대마다 설치해 ‘잘 달린 후 잘 버리는 것까지 러너의 역할’이라는 캠페인성 메시지도 전달했으며, 포카리시스(포카리스웨트+오아시스) 존을 설치해 달리기 직후 수분 보충을 돕고, 본인의 기록을 담은 계측기와 함께 찍을 수 있도록 꾸몄다.이밖에도 러너들의 러닝 퍼포먼스 향상 및 리커버리를 위한 부스를 마련했다. 체성분 분석을 기반으로 한 뉴트리션 가이드와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커버리 솔루션을 통해 전문적이면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기업 리더로서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끊임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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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상암 DMC 개발 사업 속도… 서북권 최대 미래 쇼핑몰 가시화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서울시의 새로운 서북권 개발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972억 원을 투자해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 단지 내 약 2만㎡의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서울시는 상암 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이달 13일에는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DMC 부지 개발 사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서울시 및 마포구와 긴밀히 소통해오며, 쇼핑몰의 개발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오고 있다.롯데쇼핑은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쳐, 컨템포러리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한다. 더불어 상암 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영한다. 지역민들의 수요 및 상권에 최적화된 테넌트와 함께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등도 문화시설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마포구청에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제출했다.쇼핑몰 완공은 2028년을 목표로 한다. 롯데쇼핑은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내부 조직도 개편해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고,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에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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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서초구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전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서초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KCC글라스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4년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Dream홈씨씨 사업은 지난해부터 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서초구 내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립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지난해 사업에는 4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에는 지원 대상을 45명으로 늘린다. KCC글라스는 서초구와 협력해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청년지원금을 신설해 금전적인 도움이 절실한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Dream홈씨씨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KCC글라스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Dream 홈씨씨 사업 지원 대상자는 오는 4월 중 모집 예정이다. 상세한 선정 기준 및 필요 서류 등은 협력기관 및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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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안에 ‘파랑’을 깨워줄게”… 꿈 향해 달리는 ‘포카리 러너’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씨가 지도자로 인생 제2막을 맞이했다. 현재 그는 마라톤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는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의 러닝크루 감독을 맡고 있다. 지난 1월부터 10주간 아마추어 러너들의 가슴 속 ‘파랑’을 깨워주고 있는 권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권 씨의 세계는 수십 번의 사계가 바뀌어도 오로지 달리기였다.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달리기 말고는 다른 체육활동들을 접하기 어려웠다는 그는 1997년 10월 춘천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18년 김도연 선수가 신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21년간 유지됐다.권 씨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고 생각했다. 현재는 직접 마라톤 교실을 운영하고,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마라톤 아마추어들을 교육하고 있다.포카리스웨트는 2024 도쿄마라톤과 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러너 30명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러너들은 지난 1월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주간의 트레이닝을 받는다.포카리스웨트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전문적인 감독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러너들이 모두 처음 마라톤에 참가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권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처음 권 씨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그는 “처음 감독 제의가 왔을 땐 아무 감흥이 없었는데,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을 들을수록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던 것 같다”며 “포카리스웨트가 일반인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노력들이 저에겐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루원들 모두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기도 했다. 마라톤을 통해 개개인이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제가 실현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권 씨는 포카리스웨트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정말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다. 최대 산소 섭취량 간접 측정을 통해 개인의 유산소성 능력의 성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크루원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돕고 업계 최고의 스포츠사이언스 전문단이 크루들에게 수분섭취와 영양섭취에 관련된 위클리, 데일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권 씨와 러닝크루 10여명은 지난 3일 도쿄마라톤에 참가했다. 이곳에서 그들은 모두 개인 최고기록을 일컫는 ‘PB(Personal Best)’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 씨에게도 5년 만의 마라톤 대회였다. 그는 “포카리스웨트 러닝 크루원들과 같이 뛴다고 생각하니 뭔가 새로웠다.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이 순간을 즐기자고 생각했다”고 했다.이제 권 씨와 아마추어 러너들은 꿈의 종착점을 향해 달려간다. 이들은 오는 17일 서울마라톤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를 마치고 진행되는 10주차에 사후측정 및 평가 과정을 거친 후 해단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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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리]가격 올렸더니 손님들 “오히려 좋아”… 삼성동 카페의 비밀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지난 8일 낮 1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는 사원증을 목에 건 직장인들로 가득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대부분 직장인들이 향한 곳은 카페. 사무실에 복귀하기 전 나른한 오후를 버티기 위한 커피를 사기 위해서다.특히 한 카페가 눈에 띄었다. 10평도 채 안 되는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에 온 손님들은 하나같이 휴대전화 화면과 가격표를 번갈아보고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를 아메리카노 가격으로 연동한 이색 카페였다. 이 카페는 한 주간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가격을 전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로 한다. 이날의 가격은 2640원.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2월29일 코스피는 2,642.36으로 마무리했다.사장인 이용현 씨는 자신의 마케팅 능력을 살려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는 과거 광고대행사에 재직할 당시부터 커피에 관심이 많았다. 집에서 프라이팬으로 커피를 볶아서 이웃들에게 팔기도 했을 정도. 이 씨는 마침내 2012년 10월 회사에서 나와 직접 볶은 커피를 사용하는 카페를 열었다. 오픈 기념 이벤트를 계획하던 중, 남들과는 다른 ‘재밌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원래 커피값 3000원으로 시작하고, 오픈 기간에는 1000원정도 할인하려고 했어요. 이벤트 아이디어는 삼성동에 직장인 인구 많다는 점에서부터 출발했죠. 일하는 사람들한테 어떤 이벤트가 좋을까 고민했는데, 당시 코스피가 1950대였어요. 생각했던 할인가랑 비슷하니까 코스피 2000까지는 2000원, 2500까지는 2500원. 이런 식으로 팔려고 했죠.”이 씨의 계획과 달리 코스피는 일명 ‘박스피’(박스권+코스피·주가가 일정 구간에서만 오르내림) 흐름을 오랜 기간 이어갔고, 2018년쯤이 돼서야 이벤트를 종료할 수 있었다. 이벤트를 다시 시작한 건 지난해 8월이다. 팬데믹 시기에 3300대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2500대까지 급락하면서 이벤트를 재개해달라는 단골손님들의 목소리 컸다.이벤트를 재개하면서 이 씨는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었다. 과거 500원 단위로 가격을 변동했던 것과 달리, 매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설정했다. 현금 결제 편의를 위해 10원 단위는 받지 않기로 했다. 대신 카드 결제는 1원 단위까지다. 예컨대 2월29일 코스피 종가가 연동된 아메리카노를 결제할 경우 현금은 2600원, 카드는 2640원인 것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엔 500원을 더 받는다. 이 씨는 “아이스 음료는 벌컥벌컥 마시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해서 양을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를 연동한 디저트 등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에도 있었으나, 코스피 연동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매주 가격이 달라지는 메뉴가 늘어나면, 본인도 손님들도 헷갈리게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코스피 연동제’를 기획한 이 씨는 어떤 투자를 하고 있을까. 사실 이 씨는 주식 투자 경험이 전무하다고 한다. 주식으로 번 돈은 금방 써버릴 것 같고, 수익과 손실에 미련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의 바람은 코스피가 4000~5000대까지 오르는 것이다.“코스피가 4000~5000이 되면 커피값이 부담되지 않을 만큼 경제가 좋아지는 거니까 모두에게 좋죠. 그렇게 되길 바라요. 그리고 그때까지도 이벤트를 계속해달라고 하는 손님들이 많아요. 근데 아메리카노 가격이 다른 커피 가격을 역전할 수 있으니 고민을 조금 해봐야죠. 일단은 코스피 3000이 되면 끝낼까해요.(웃음)”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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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관광청, ‘LA는현재상영중’ 글로벌 캠페인 전개… 역대 최대 규모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이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을 한국에서 전개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인기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와도 협업한다.‘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의 수도이자 미국 예술·문화의 상징인 할리우드가 위치한 LA라는 여행지를 한 편의 영화에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집행 규모와 글로벌 도달률 측면에서 전례 없는 투자로 이뤄진다. 한국에서도 역사상 최대 규모다. 국가적 관광 도모 및 한국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캘리포니아관광청 및 미국관광청 투자 지원을 받아 대규모로 추진된다.먼저 캠페인 광고 소재 개발은 모션그래픽 및 영화 타이틀 시퀀스 제작사 이미지너리포세스(Imaginary Forces, 이하 IF)가 함께 했다. 할리우드 기반으로 활동하는 IF는 15초 분량의 총 6개 광고 영상물을 제작했다. △예술 △문화 △아웃도어 △웰니스 △스튜디오 △어트랙션 △쇼핑 △미식 등 총 6가지 주제로 나눠진다.특히 배경음악에는 RCA 레코드와 SM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통해 현재 가장 떠오르는 그룹 ‘라이즈(RIIZE)’의 데뷔 싱글인 ‘겟 어 기타(Get a Guitar)’ 음원을 사용했다. 라이즈는 ‘겟 어 기타’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LA에서 진행하며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등 LA와 인연을 쌓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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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 아일랜드 최대 문화 축제 후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가 아일랜드 최대 문화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페스티벌(Saint Patrick's Day Festival)’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세인트 패트릭스를 기리는 축제로 아일랜드의 문화를 상징하는 최대 명절이다. 세인트 패트릭스의 기일인 3월 17일에 매년 열리며, 아일랜드인들이 세계 각지에서 자국 문화 유산을 홍보하고 있다.국내에서는 한국아일랜드협회(Irish Association of Korea) 주최로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신도림 디큐브시티 광장과 이태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맥코넬스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메인 스폰서 중 유일한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다.골든블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맥코넬스의 우수한 품질력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맥코넬스를 활용한 특별한 ‘그린 하이볼(Green Highball)’을 선보일 예정이다. 녹색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세잎클로버와 함께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대표하는 오브제로 유명하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페스티벌’에 참가함으로써 프리미엄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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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100년’ 하이트진로, 15.5도 진로골드 선봬… 정통성 강조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는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다.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또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 기존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이즈백보다 낮은 도수인 15.5도로 개발했다.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진로골드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 색상으로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패키지를 완성했다.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할 계획이다.진로골드는 병(360ml) 제품만 우선 출시되며,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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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 파트너사 동반 성장 지속… 물류 경쟁력 및 지원 프로그램 강화

    SSG닷컴이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SSG닷컴은 14일 오후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에서 협력사 초청 간담회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SSG닷컴은 플랫폼 차별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동반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SSG닷컴은 올해 영업 방향을 △온라인 장보기 재도약 △전략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고객 서비스 차별화로 압축해 소개했다.장보기 분야에서는 콘텐츠 중심의 신규 프로모션과 큐레이션 고도화로 쇼핑 경험을 제고하고, 산지 직배송 우수 신선식품을 모은 ‘신선직송관’ 구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패션, 명품, 뷰티 등 카테고리는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관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수 고객을 늘리기 위한 대형 프로모션, 멤버십 등 그룹사 연계도 확대한다.신성장동력으로는 △사업자 대상 비즈니스 △배송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비즈 전문관’을 고도화해 상반기 중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또 익일배송 ‘쓱1DAY배송’ 상품수를 지난해 출시 시점 대비 4배 이상 늘리고, 올 4분기에는 경기도 광주에 첨단물류센터를 열 계획이다. SSG닷컴은 물류센터 신규 확보를 통해 하루에 20만 건 이상의 주문을 추가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날 SSG닷컴은 잠재력 있는 신규‧중소 브랜드가 ‘스타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랜드마크’ 프로그램도 처음 선보였다. 매달 최대 4개의 브랜드사를 선정해 노출, 마케팅 등을 입체적으로 도울 예정이며, 리뷰 작성 시 적립금, 매출 목표 달성 축하금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단계별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개편한 신규 셀러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지난 3월 도입한 ‘셀러성장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것으로, 월 목표 매출 달성 축하금 산정 구간을 기존 100만원 단일 구간에서 100만 원, 300만 원, 500만 원 등 세 구간으로 세분화했다.최훈학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플랫폼과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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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울린 신라면, 韓 잡은 먹태깡… 농심,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농심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K-라면 열풍을 탄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은 덕이다.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4106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9.0%, 89.1%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6.2%다.농심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 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상승했다.중국법인은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해 이익중심 경영으로 전환했다. 매출은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411% 상승했다. 그외 캐나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도 현지 유통망 정비 및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국내사업은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 빵부장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컸다. 신제품이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전년대비 국내사업 매출증가분의 절반가량을 기여했다.농심은 올해도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우선 하반기 미국 제2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바탕으로 미국 텍사스, 캘리포니아 지역과 멕시코 현지 시장점유율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각국의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라인업 확장, 직거래 비중 확대 등 영업망 정비로 내실을 함께 다져갈 예정이다.농심 관계자는 “2022년 5월 미국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해외법인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국내 수출도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37%,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해외사업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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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웰케어, 콜롬비아와 글로벌 웰니스 확산 논의… 북‧남미 진출 교두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콜롬비아와 글로벌 웰니스(wellness) 문화 확산을 논의했다.14일 CJ웰케어에 따르면, 박성선 대표는 전날 오전 CJ웰케어 본사에서 알레한드로 펠라에스(Alejandro Pelaez)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셜리 베가(Shirley Vega) 프로콜롬비아 지사장 등 콜롬비아 대표단과 만났다.이들은 이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육성 및 사업화 방안을 비롯해 중남미 시장 개척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향후 글로벌 건강식품 소재 개발을 비롯해 CJ웰케어의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인 ‘이너비(InnerB)’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콜롬비아는 태평양 연안, 안데스산맥, 아마존 열대우림이 만나는 지리적 조건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식물 다양성이 풍부한 국가이다. 또한 북미, 남미,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박성선 CJ웰케어 대표는 “최근 차별화된 원료와 품질 경쟁력으로 ‘K-건기식’과 ‘K-뷰티’가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면서, “생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식품 원료 R&D 협력으로 K-건기식을 통한 글로벌 웰니스 문화 확산을 위해 콜롬비아와 꾸준히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CJ웰케어는 지난해 ‘이너비(InnerB)’를 앞세워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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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식사빵 시장 확대 나선다… ‘베이글’ 이어 ‘프레즐’ 4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식사빵’ 시장 확대에 나선다.파리바게뜨는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프레즐(Pretzel)’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한 ‘두번 쫄깃 베이글’의 흥행을 잇는 제품이다.프레즐은 밀가루, 소금 등을 넣은 반죽을 매듭지어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굽는 빵이다. 특유의 풍미와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밀가루와 물의 최적 비율을 찾아 탕종법(밀가루와 끓인 물을 섞어서 반죽하는 제조법)으로 반죽해 쫄깃한 식감의 프레즐을 완성했다.프레즐 시리즈는 △클래식 △시나몬 △크림치즈 △크림치즈 소보루 등 4종으로 구성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직영점을 비롯한 일부 매장에서 프레즐을 테스트로 선보였는데, 일부 매장은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식사용 빵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레즐을 파리바게뜨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재해석해 선보인다”며 “프레즐과 베이글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식사빵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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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하이볼 가고 데킬라 온다… 주류업계 ‘프리미엄’ 승부수

    와인, 위스키, 하이볼 등 최근 몇 년 사이 주류시장 트렌드는 급변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MZ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멕시코 증류주 ‘데킬라’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국내 주류 수입‧유통사들도 데킬라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디아지오코리아는 12일 서울 성동구의 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돈 훌리오 브랜드 패션’ 행사를 열고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소개를 맡은 진우범 셰프는 “곡물이 주원료인 위스키와 달리 데킬라는 아가베라는 아스파라거스류 식물로 만들어진다”며 “식물의 고유한 향과 맛, 토양의 미네랄이 축적돼 원료 자체만 놓고 보면 위스키보다 좋은 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돈 훌리오는 1925년생인 훌리오 곤잘레스가 1942년 만든 데킬라 브랜드다. 데킬라를 만드는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출생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아토토닐코 엘 알토 토양이 특별하다는 것을 느끼고, 직접 아가베를 키우며 데킬라 제조를 시작했다.현재 돈 훌리오는 △블랑코 △레포사도 △아녜호 △1942 등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드링크 인터내셔널 매거진(Drink International Magazine) 브랜드 리포트에서 베스트셀러 데킬라 1위를 비롯한 다양한 어워드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데킬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클럽 술’이라는 오명이 있는 데킬라는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데킬라 대전’이 예고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데킬라 수입량은 2020년 434t에서 지난해 755t으로 7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도 253만1000달러에서 647만6000달러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 수입량은 전년대비 12.8%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수입액은 9.4% 늘어 프리미엄 제품 수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우선 주류 트렌드 변화로 실적이 악화한 국순당은 데킬라를 신사업으로 선택했다. 패션 모델 겸 셀레브리티 스타인 켄달 제너가 만든 프리미엄 데킬라 ‘818 데킬라’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고 판매에 돌입한 것이다. 미국 데킬라 유행의 중심에 있는 ‘818 데킬라’는 2021년 출시 이후 13개의 주류 시음대회에서 총 43개의 수상을 받을 만큼 인정받는 데킬라 브랜드로 떠올랐다.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도 프리미엄 데킬라 ‘에스폴론(ESPOLÒN)’을 앞세워 국내 데킬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주류 트렌드에 맞춰 에스폴른의 독특한 생산과정 및 특징을 알리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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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 모친상

    ◇서옥자 씨 별세·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 인상 경란 경주 씨 모친상‧한병길 김원서 씨 장모상=1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15일 02-3410-3151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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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타워 123층 걸어서 올라가자… ‘2024 스카이런’ 개최

    롯데월드타워가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스카이런(SKY RUN)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작년까지 누적 8000여명이 참가했다.올해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내달 20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도 신설됐다.대회 참가비 전액은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 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한편 롯데물산은 대회 당일 안전 운영을 위해 레이스 구간 3개 층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총 7개 구역(1층·22층·40층·60층·83층·102층·123층)에 응급구조사도 배치한다. 야외에는 구급차 3대와 의료진, 관할 소방 인력 등도 대기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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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L&C, 글로벌 건자재 시장 공략 강화… 북미·인도 박람회 참가

    현대L&C가 글로벌 건자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 등에서 열린 대형 건자재·인테리어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박람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L&C는 이번 박람회에서 천연석의 패턴과 질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인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넥스(Hanex)’를 비롯해 총 120여 종의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현대L&C는 KBIS 2024에서 북미 지역 기업 고객을 겨냥한 특화 디자인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현대L&C 관계자는 “이번 KBIS 참가 이후 북미 대형 가공사와 건축사 등 많은 다수의 업체로부터 신제품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캐나다 토론토 공장을 활용, 미국 동부 지역 영업망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는 인도 벵갈로르에서 개최된 ‘인디아우드(Indiawood) 2024’에 처음 참가해 인테리어 필름과 하넥스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인디아우드는 전세계 620여 업체가 참가하는 인도 대표 가구·기자재 박람회다. 현대L&C는 이번 참가를 통해, 인도의 대형 가구사와 필름 가공 업체 등과 다수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 중에 있다.현대L&C 관계자는 “주요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높은 인지도와 신뢰, 국가별 특화 제품 개발 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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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서포터즈 홈뮤즈 3기 모집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homemuse)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홈뮤즈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브랜드 서포터즈다.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홈(home)’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muse)’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 활동에서는 KCC글라스 공장 견학, 인테리어 시공 현장 방문,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품질 실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이번 3기 모집에선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로 한정했던 기존 지원 대상에서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과 소비자까지 확대한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전문가 그룹인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소속 전문가들도 멘토로 함께 참여한다.홈뮤즈 3기로는 선발된 인원들은 대학생, 소비자, 실내건축대전 수상자, KOSID 소속 전문가 등이 모인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돼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을 진행한다. △환경 △다양성 △안전 등을 키워드로, 인테리어 정보를 전달하는 SNS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다문화 아동센터 봉사, 주거 공간 안전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홈뮤즈 3기 활동에서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전공자와 비전공자, 학생과 현역 등으로 대비되는 구성원들이 한 팀으로 모여 다채롭고 창의적인 미션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삶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함께 나누는 한편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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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한식 영셰프 키운다… ‘K-Stage’ 2기 참가자 모집

    CJ제일제당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실습 프로그램인 ‘K-Stage(스타쥬)’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K-스타쥬는 유망 한식 셰프를 발굴, 육성하는 ‘Cuisine. K(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식을 세계적인 미식의 반열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K-스타쥬 1기에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셰프를 선발해 한식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2기에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2스타 레스토랑과 1스타 레스토랑이 참여, 영셰프들은 최정상에 있는 셰프들의 곁에서 한식에 대한 식재료 및 레시피 아이디어,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식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참가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퀴진케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4월부터 두 달간 실습을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퀴진케이 소속 셰프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 팀장은 “한식이 세계 미식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 한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셰프들이 한식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지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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