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구독 17

추천

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3-27~2024-04-26
유통76%
기업10%
금융7%
문화 일반3%
인사일반2%
산업2%
  • NH농협은행, 설 맞아 사회복지시설서 나눔 활동

    NH농협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실천했다.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손원영 부행장과 직원들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 나눔 및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임직원들은 지난 2021년부터 남산원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손원영 부행장은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물품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8
    • 좋아요
    • 코멘트
  • 설 앞두고 ‘명절 간편식’ 관심…1월 매출 300% ↑

    설 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에서 명절 간편식 제품 매출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홈플러스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소갈비찜, 궁중갈비찜 등 명절 대표 인기 간편식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0%가량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이색 요리 간편식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마라탕, 마라샹궈 간편식 매출은 142% 상승했고, 짬뽕순두부 밀키트도 매출이 92% 증가했다.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이색 설 간편식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혼설족 등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소비자도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기름기 많은 명절 음식에 물린 소비자들의 입맛도 잡겠다는 것이다.이건우 홈플러스 냉장팀장은 “고물가 속 설 연휴를 맞이한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간편하게 명절 대표 음식부터 이색 요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홈플러스가 준비한 다채로운 명절 간편식과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8
    • 좋아요
    • 코멘트
  • 신세계百,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 ‘거래액 3兆’ 첫 점포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강남점 등 주력 점포들이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다.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조3571억 원, 영업이익 639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8.6%, 영업이익은 0.9% 감소한 수치다. 매출 감소의 경우 면세 할인 구조가 바뀐 영향이다. 중국 보따리상 ‘다이궁(代工)’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낮추면서 다이궁의 발길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주력인 백화점 사업의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신세계 별도기준 매출은 1조9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66억 원으로 20.5% 줄었다. 명품과 남성복 성장세가 둔화된 조짐 보이면서다. 광주·대구·대전신세계 별도 법인까지 단순 합산하면 매출 2조5570억 원(+2.8%), 영업이익 4399억 원(-12.4%)으로 개선된다. 대구는 생활‧패션, 대전은 명품이 실적을 이끌었다.4분기만 보면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양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2.3% 감소한 1조7203억 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이 45.7% 증가한 206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1822억 원)를 상회했다. 백화점 사업도 4분기에는 매출 7034억 원(+5.2%), 영업이익 1447억 원(-3.5%)으로 선방했다.특히 백화점 사업의 매출 성장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이 이끌었다. 강남점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단일 점포 거래액 3조 원을 넘어섰으며, 센텀시티점은 2조 원을 달성하면서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국내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한 점포이기도 하다.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은 사업구조 안정화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 신세계디에프의 영업이익은 866억 원으로, 전년 53억 원 대비 813억 원 늘었다. 신세계까사는 영업손실을 277억 원에서 169억 원으로 크게 개선했다.이밖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1조3543억 원(-12.8%), 영업이익 487억 원(-57.8%)을,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매출액 3498억 원(+8.0%), 영업이익 794억 원(+25.2%)을 달성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7
    • 좋아요
    • 코멘트
  • NH농협은행, 글로벌 사업 박차… “지속성장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NH농협은행이 글로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나설 전망이다.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은 전날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조기 사업추진을 통한 경영목표 초과 달성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 은행장은 글로벌 사업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농협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해외 주재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내실 있는 글로벌사업 지속 성장을 통한 농협은행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런던·싱가포르 등 신규 네트워크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한편 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등 총 8개국 11개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향후 2030년까지 글로벌 부문 당기손익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7
    • 좋아요
    • 코멘트
  • 씰리침대,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 “가격은 인상 안 한다”

    씰리침대가 프리미엄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한다. 관련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씰리코리아컴퍼니는 7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신제품 ‘엑스퀴짓 H(Exquisite H)’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신제품은 씰리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 ‘엑스퀴짓’의 세 번째 제품이다. 전작인 ‘엑스퀴짓 ∥’의 경우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30% 증가하며 국내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엑스퀴짓 H’에는 티타늄 합금 소재의 ‘ReST 서포트 코일’을 적용했다. 또한 스프링은 3단계에 걸친 구간별 서포트 기능과 스프링 측면을 감싸는 씰리침대 특허 기술인 ‘유니케이스XT’를 적용했다. 내장재도 캐시미어와 울 패딩을 사용하면서 부드러운 감촉을 극대화하고 통기성과 보온성을 높였다.제품은 판매 채널에 따라 백화점 판매용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Heavenly Cedar)’와 판매점 전용 ‘엑스퀴짓 하이랜드(HighLand)’로 나뉜다.엑스퀴짓 H는 설 연휴 이후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씰리코리아는 월 평균 200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액으로는 약 70억 원 정도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약 670억 원)의 10% 수준이다.최근 매트리스 업계의 가격 줄인상 상황 속에서도 씰리침대는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이사는 “올해도 가격을 올리지 않는 것이 목표다. 내부적으로 조금 더 감수하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한편 씰리코리아는 매트리스 시장이 지난해 기준 2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생산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생산공장이 있는 여주에 제2공장을 계획 중이며, 사드 여파로 중단됐던 중국 수출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7
    • 좋아요
    • 코멘트
  • 작년 노르웨이 수산물 수입량 소폭 감소… 전 세계 14위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노르웨이 수산물 수입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글로벌 및 한국 수출량 성과’에 따르면, 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총 수출량은 7만2138t으로 전 세계 국가 중 14위를 기록했다. 전년 수출량(7만5585t) 대비로는 4% 감소했으나, 수산물 소비 위축 분위기를 고려하면 견조한 수준이라는 것이 위원회 측 분석이다.노르웨이 원산지 마크인 ‘씨푸드프롬노르웨이’에 대한 인지도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위원회가 여론조사업체인 입소스에 의뢰해 실시한 원산지 인지도 조사 결과,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 인지도는 44%로 20%대에 머물렀던 2021년 이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위원회는 지난해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유통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업 등이 이러한 추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마크는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수산물임을 상징하는 마크”라며 “이러한 인식이 높아져 한국 소비자가 노르웨이 수산업계 노력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6
    • 좋아요
    • 코멘트
  • CJ프레시웨이-수협중앙회, 공동 개발 수산품 20여 종 출시

    CJ프레시웨이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중앙회)와 공동 개발한 수산 신제품을 선보인다.CJ프레시웨이는 ‘수협중앙회 X CJ프레시웨이’로 표기되는 공동 브랜드 제품 20여 종을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앞서 CJ프레시웨이와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 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협중앙회의 원물 수급 경쟁력과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국산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것이다.이번 신제품은 CJ프레시웨이와 수협중앙회의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각각 거쳐 생산돼 전국 급식 및 외식 사업장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생산 과정에는 수협중앙회 수산 식품연구실이 품질 검사를 수행하먀, 유통 과정에는 CJ프레시웨이 식품 안전연구실에서 방사능 오염도 추가 검사와 상품 정밀 분석을 맡는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외식, 급식 등 어디서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국산 수산물 유통에 주력할 것”이라며 “수협과 협력해 어촌 판로 확대를 돕는 등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6
    • 좋아요
    • 코멘트
  • 서울장수 ‘월매’, 작년 매출 110억 원… 누적 1000억 원 돌파

    서울장수 ‘월매’, 작년 매출 110억 원… 누적 1000억 원 돌파서울장수의 ‘월매 쌀막걸리(이하 월매)’가 살균막걸리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6일 서울장수에 따르면, 월매는 지난해 매출 110억4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1% 상승한 수준이다.1996년 4월 출시한 월매는 서울장수가 탄산을 처음으로 주입한 살균 막걸리이다. 처음에는 휴대와 음용의 편의성이 높은 350mL 캔 막걸리로 출시했다. 이후 1L 페트(2000년)와 750mL 페트(2010년)를 선보였다.특히 월매는 짧은 유통기한을 개선해 12개월로 늘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살균막걸리는 생막걸리와 달리 균일한 맛과 품질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해외 수출에도 적합하다는 뜻이다.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두루 충족하면서 월매는 누적 판매량 1억4000여만병, 매출 1000억 원 이상 기록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매출 성장도 최근 5년간 연평균 7%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월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제품으로, 고품질의 살균 막걸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며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6
    • 좋아요
    • 코멘트
  • NH농협은행, 8~9일 설 귀성객 위한 이동점포 운영

    NH농협은행이 설 명절 귀성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이동점포 ‘NH Wings’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NH 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을 말한다.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농협은행 이동점포는 오는 8일부터 9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권 인출 및 교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6
    • 좋아요
    • 코멘트
  • 롤 직관하고 호캉스도 즐기고… 한화생명e스포츠 팬 위한 객실 패키지 등장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지정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을 위한 호텔 객실 패키지가 등장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오는 7일 ‘WHY NOT?! SUPER DIVE with HLE’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와이낫?!(WHY NOT?!)’은 올해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 팀의 슬로건이다.더 플라자는 HLE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를 기획했다. 더 플라자에서 LCK가 개최되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까지 도보 15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LCK 티켓 2매, 더 플라자와 HLE가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포토카드, 선수단 자필 엽서 등)로 구성했으며, 하루에 1개 객실에는 선수단 사인 유니폼이 랜덤 비치할 예정이다. 투숙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HLE 경기 일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을 위해 호텔업계 최초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티켓을 패키지와 연계했다”라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창단 이후 LOL 프로게임단 HLE를 운영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6
    • 좋아요
    • 코멘트
  • [동아리]관광지로 변한 폐극장… 경동시장에는 특별한 별다방이 있다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 지난 2일 오후 2시께 서울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는 입구부터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들을 따라 한약재 노점거리를 10분정도 걸으니 도착한 곳은 경동시장. 서울 전통시장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다.한약재, 야채, 과일, 수산물을 모두 취급하는 경동시장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祭需) 용품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붐볐다. 대부분 전통시장이 익숙한 50~60대 장년층이었지만, 20~30대 젊은층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곳에 ‘MZ 핫플’로 떠오른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있기 때문이다.경동시장 4번 출입구로 들어서니 스타벅스 간판을 발견할 수 있었다. 3층까지 계단을 걸어 오르면 경동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입구에 들어서니 일반적인 스타벅스 매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진다. 마치 영화관을 입장할 때의 느낌이다.폐극장의 변신… 공간 살린 스타벅스로지난 2022년 12월 문을 연 경동1960점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던 경동극장 내부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매장이다.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약 360평(200여석) 규모로 마련됐다.스타벅스는 옛 극장의 멋을 살려내기 위해 극장 공간을 최대한 유지해 매장을 열었다. 이민주 경동1960점 부점장은 “오래된 극장이라는 특징을 살려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또 시장 안에 있는 매장이다보니 시장이랑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직접 경험한 경동1960점은 ‘옛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매장’이었다. 극장 형태로 고객 좌석이 배열돼 파트너들이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인 바(Bar)를 바라보는 구도를 완성했으며, 바 위에 대형 아트웍을 설치해 시선이 집중시켰다. 또한 매장 벽면 스크린을 통해 고객 닉네임 등을 호명하면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이를 배경삼아 인증샷을 찍는 ‘MZ세대’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매장 천장도 일반적인 스타벅스 매장과 달리 목재가 그대로 드러나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시장과의 조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한 것이다.핸들 우드 트레이, 머그컵, 샴페인 글라스 등 경동1960점에서만 볼 수 있는 MD제품들도 있었다. 소재와 패턴 등을 통해 마치 1960년대의 소품처럼 느껴지도록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다만 경동1960점의 개성을 반영한 한정메뉴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이에 이민주 부점장은 “쑥이나 인삼 등 시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음료나 푸드를 준비하기 위해 파트너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해외 여행객에게도 인기… 관광지 된 경동1960차별화된 입지와 특징을 갖춘 경동1960점은 하나의 관광명소 역할도 한다. 오픈 초기부터 인기를 끌면서 현재는 평일 1000명 이상, 주말 또는 명절에는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핫플’이 됐다.경동1960점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선정한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도 여행 중 방문하기 좋은 매장이라는 것이다. 경동1960점 외에는 △더북한산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별다방점 △대구종로고택점 등이 있었다.한국적인 분위기를 맛보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일본 온라인 매체인 소라뉴스24는 “지금까지 방문한 스타벅스 중 단연 최고이며,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다”며 서울 여행시 반드시 방문해야할 장소로 꼽았다. 특히 경동1960점 MD제품은 패키지여행을 온 일본인 관광객들 모두 1~2개씩 구매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스타벅스 찾아요?”… 상인들도 반기는 상생매장경동시장 내부에는 ‘청년몰’과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경동’ 등 청년 유입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이를 한참 둘러보던 기자에 한 상인이 말을 걸어왔다. 경동1960점을 찾지 못해 배회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익명을 요청한 상인은 “젊은 사람들이 스타벅스 때문에 많이 헤매다가 위치를 묻곤 한다”고 말했다.스타벅스에 따르면 경동1960점은 경동시장 측에서 먼저 입점을 제의했다. 젊은층이 즐겨 이용하는 스타벅스가 전통시장 내부로 들어오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다.실제로 경동1960점은 개점 후 경동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씩을 경동시장 지역상생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상인연합회와 손잡고 경동시장 내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을 진행했고, 경동시장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과 경동1960점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파트너에게 제출하면 스타벅스 로고가 각인된 머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 바 있다.스타벅스코리아 차원에서 진행하는 상생 활동과 별개로도 소소하고 따뜻한 교류도 느낄 수 있었다. 경동1960점에 대한 상인들의 반응을 묻자 이민주 부점장은 “너무 추운 날에는 야외에 계신 상인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드리기도 한다. 그러면 상인분들께선 또 옥수수나 밤, ‘옥춘 사탕’이라고 부르는 옛날 사탕을 주시곤 한다”며 웃었다.지역 청년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연 공간도 마련됐다. 스타벅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문화예술인재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6시3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공연이 진행될 때는 내부 조명이 암전돼 더욱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5
    • 좋아요
    • 코멘트
  • [부고] 김소희 신아일보 차장 외조모상

    ◇강형순 씨 별세·김소희 신아일보 생활유통부 차장 외조모상=5일, 인천 금강장례식장 402호,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2-424-4455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5
    • 좋아요
    • 코멘트
  • 리조트가 여행 목적지… 해비치 제주,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로 탈바꿈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해비치 리조트 제주를 5월 말 재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2003년 개관한 해비치 제주는 지난해 7월 20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에 도입했다. 리뉴얼한 해비치 제주는 여행 목적지 그 자체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를 지향한다.먼저 객실과 레스토랑 등 하드웨어를 고급화했다. 모든 객실은 스위트 객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투숙 인원 기준이 기존 4인에서 2인으로 변경되며, 거실과 침실을 분리했다. 또한 주방 시설을 최소화하고, 레스토랑들을 추가해 리조트 안에서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야외 수영장 시설도 고급화해 사계절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을 쏟았다. 벨, 컨시어지, 인룸다이닝 등을 도입해 고객 환대 및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신설해 고품격 라운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해비치 제주는 이날부터 객실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재개장에 앞서 새로워진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3종’도 선보인다. 아침·점심·저녁 식사가 모두 제공하고, 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 스파 할인 등의 혜택을 담았다. 타입에 따라 디너 코스 요리, 라운지 이용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5
    • 좋아요
    • 코멘트
  •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아몬드브리즈’, CJ올리브영 ‘트렌딩 나우존’ 입점

    매일유업의 식물성 제품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브리즈’가 국내 대표 뷰티&헬스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에 입점한다고 5일 밝혔다.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은 식품부터 뷰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203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큐레이션 판매존이다. 올리브영이 고객들에게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기 제품들만 선별해 매대에 선보인다.매일유업과 올리브영은 이번 ‘트렌딩 나우존’ 입점을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한 달간 오프라인 매장(강남타운점) 팝업 이벤트와 온라인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올리브영의 전국 20개 매장(강남타운점, 명동타운점, 홍대타운점, 분당타운점 외)에서도 구매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 입점 판매는 최근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물성 음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소비 확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메이징 오트는 국내 오트(귀리)음료 중 오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최근 비건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급부상한 브랜드다. 아몬드브리즈는 매일유업이 블루다이아몬드사와 합작하여 선보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5
    • 좋아요
    • 코멘트
  • 하이트진로, 설 맞아 취약계층 명절음식 나눔

    하이트진로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와 나종선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원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하이트진로는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를 통해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수도권 45개 사회복지기관 8400명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설렁탕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된 지원 물품은 1인당 2인분, 총 1만6800인분으로 기관별로 전달 후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 지역 취약 계층에 개별 전달된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진심을 다(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2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육군 군수사령부와 軍급식 혁신 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육군 군수사령부와 군 급식체계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1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소재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과 관계자들을 만났다.이들은 공공데이터 기반의 AI기술 협력을 통한 군 급식체계 혁신과 군 장병 대상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건강이 곧 국가안보”라며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식재료 공급으로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신선한 식재료 사용으로 잔반을 줄이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1
    • 좋아요
    • 코멘트
  • BAT로스만스, 재무 및 전략기획 전문가 송영재 신임 사장 선임

    BAT로스만스가 송영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송 신임 사장은 재무 및 전략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및 아시아의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그는 2008년 영국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에 네덜란드로 자리를 옮겨 베네룩스3국의 마케팅재무 담당을 거쳐 BAT 서유럽 지역의 기업 재무 관리자로 활약했다.2014년부터는 당시 BAT코리아에 재직했다. 2020년까지 커머셜 재무 관리 상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최근까지 BAT베트남에서 재무 총괄로서 재무와 전략기획을 접목한 리더십을 발휘했다.BAT로스만스는 송 신임 사장이 일반 연초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산업 재편이 진행 중인 국내 담배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송 신임 사장은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중대한 시기에 BAT로스만스의 대표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통해 미래 시장을 주도하고, 한국 시장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담배 업계 최초의 여성 CEO였던 김은지 전 사장은 앞으로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1
    • 좋아요
    • 코멘트
  • 교촌의 한식 재도전… ‘치킨’ 대신 ‘메밀’ 선택한 이유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종합식품외식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교촌은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메밀단편’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한식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메밀’을 활용한 메밀 요리 브랜드다.교촌은 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장인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를 고민한 끝에 메밀단편을 탄생시켰다. 맛에 대한 교촌의 진심과 정성을 제품과 공간에 풀어내 고객들에게 새롭고 참신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식이 담기는 모든 식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이봉주 장인이 제작한 방짜유기를 사용했다. 최상의 재료로 완성된 음식에 장인의 가치를 더해 맛과 멋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복안이다.매장 인테리어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분위기로 꾸몄다. 매장 전체에는 메밀을 연상케 하는 브라운 색상을 적용했으며, 천장의 오브제와 벽면의 보드 등으로 메밀의 거친 입자와 직선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교촌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닭갈비 쌈요리 전문점 ‘엠도씨’, 2018년 돼지고기 전문점 ‘숙성72’를 선보였지만 2019년 모두 철수했다.그럼에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섰다. 치킨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으로 배달 수요까지 감소하면서, ‘치킨 외길’을 걷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송원엽 글로벌미주·신사업 부문 혁신리더는 “새롭게 오픈한 ‘메밀단편’은 가장 한국적인 재료 ‘메밀’에 교촌만의 장인 정신이 합쳐진 교촌의 새로운 외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식 재료와 K-푸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하고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2-01
    • 좋아요
    • 코멘트
  •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현대百 판교점서 ‘NBA 전설 75인’ 전시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팀’ 관련 전시전이 국내에서 열린다.현대백화점과 이랜드뮤지엄은 내달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앞서 NBA는 2021년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기념팀’을 공개했다. 전·현직 선수와 구단 관계자, 기자들의 투표를 거쳐 선정한 NBA 75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의 명단으로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이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가 보유한 15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농구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도 만날 수 있다.전시는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 존으로 구성, 구역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예컨대 ‘더 빅 맨’에서는 평균보다 키가 큰 농구 선수들의 신체적 특징을 체감할 수 있는 신발과 포토존이 마련된다.이밖에도 직접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Bibimble)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발 디자인 체험’, 뉴발란스의 BB650 커스텀 제품 럭키 드로우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가 보유한 여러 소장품 중 미국프로농구 관련 소장품을 엄선해 기획한 전시”라며“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31
    • 좋아요
    • 코멘트
  • 해외서 불티나게 팔린 ‘불닭’… 삼양식품, 마침내 ‘매출 1조 클럽’ 가입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매출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929억 원, 영업이익 146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31%, 62%씩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56% 늘어난 1249억 원이다.특히 해외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밀양공장이 해외법인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3분기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밖에 미국에서도 월마트, 코스트코에 입점을 완료하고 주류 채널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주력한 것이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해외사업 성장세를 유지하며 불닭 등 전략 브랜드와 신사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31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