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 마르쿠스 그로스, 세종대서 특별강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1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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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는 해외 석학 마르쿠스 그로스(Markus Gross)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최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대학ICT연구센터(ITRC)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기술’을 전시하고 국제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렉산드라 아피첼라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의 축사도 진행됐다. 그로스 교수의 강연에는 세종대 교수진과 연구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로스 교수는 ‘마법을 창조하는 과학’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그래픽스, 비전, 가상 및 증강현실, 기계학습, 인공지능, 상호작용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의 연구를 소개했다. 디지털 휴먼, 스토리 테크놀로지, 인터랙티브 콘텐츠 생성 등 핵심 기술을 짚어보고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짚었다.

강연을 들은 여소빈 학부생(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은 “디즈니의 정교한 최첨단 기술력이 놀랍다.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로스 교수는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 컴퓨터학과 교수로,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부사장과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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