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천문대서 ‘맴돌이 전류’ 배워보세요

  • 동아일보

8월 25일까지 ‘싸이팝’ 특별전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에 있는 좌구산천문대는 8월 25일까지 별사랑방에서 이동형 과학체험전시 ‘싸이팝(Sci-POP)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싸이팝은 과학(Science)과 팝콘(Popcorn)의 합성어로, 팝콘처럼 가볍고 재미있게 과학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전에는 △맴돌이 전류 △천체망원경의 원리 △가라앉는 금붕어 등 15종의 작동형·체험형 전시물이 마련됐다.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좌구산천문대는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좌구산(657m²)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지상 3층, 지하 1층(총면적 892m²) 규모로 2013년 9월 문을 열었으며 천체관측실과 천체투영실, 전시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3층 천체관측실에는 국내 최대인 356mm 렌즈를 장착한 초대형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이 망원경은 기존 반사망원경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천체를 최대 700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으며, 640km 떨어진 사람도 식별할 수 있다고 천문대 측은 설명했다. 또 16인치와 12인치 반사굴절망원경, 150mm와 130mm 굴절망원경 등을 갖춰 달과 행성, 성단, 성운 등을 세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 직경 10m의 원형 돔 스크린에서는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1·2층 전시실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과 미확인비행물체(UFO), 인공위성, 로켓 시뮬레이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좌구산 별밤TV’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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