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기업이 자금 조달부터 온라인 유통, 해외 판로 개척까지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로컬기업의 성장 단계별 수요에 맞춰 자금 조달,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글로벌 판로 확대를 각각 지원하는 3개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번째 사업은 자금 조달 경험과 운전자금 확보를 돕는 ‘대출형 제주 로컬기업 크라우드펀딩’이다. 온라인에서 사업에 공감하는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으로, 담보나 높은 신용도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어 창업 초기 기업에 유용하다. 선정 기업은 펀딩 교육과 재무 컨설팅, 펀딩 개설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두 번째는 대형 유통 플랫폼과 손잡는 ‘제주 로컬브랜드 X 컬리(Kurly) 콜라보레이션’이다. 선정 기업은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컬리에 입점하고, 제주 로컬기업 기획전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마지막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제주 로컬브랜드 X 신라면세점 팝업스토어’다.
선정 기업은 8월 신라면세점 제주점에서 약 2주간 열리는 제주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별 모집 일정과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THE 제주크리에이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은미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이 로컬기업의 매출을 늘리고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제주 로컬기업이 전국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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