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어버렸을땐 이렇게” 안전 동화책 제작

  • 동아일보

[함께 가는 성장, 상생의 길] 포스코그룹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18세 미만 실종 아동 수는 총 2만5692명이다. 대부분은 이틀 안에 다시 가족 품에 안겼지만 미발견 아동 72명의 부모 속은 아직도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다. 포스코가 그리는 ‘상생’은 이처럼 실종으로 인한 사회적 아픔과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다. 포스코는 이달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 20주년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캠페인인 ‘스틸 버디’를 전개했다.

실종 아동 예방 캠페인은 철강그룹인 포스코의 ‘단단한 이미지’와 철이 가진 물질적 특성, 철이 내는 소리 등을 최대한 활용한 캠페인으로 진행된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23일부터 3일간 경기 파주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실종 예방 교육 및 퀴즈 이벤트, 포스코의 철강재를 활용한 미아 방지 목걸이 제작 및 보호자 연락처 각인 서비스, 경기북부경찰청 주관 아동 사전 지문 등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또 미아 방지용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를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하기도 했다. 미아 방지 목걸이가 실종 이후 보호자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물건이라면 호루라기는 아동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또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해 포스코의 캐릭터 ‘포석호’를 주인공으로 한 안전 동화책도 만들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자문을 받아 실종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행동해야 할 요령을 동화 내용에 녹여낸 책이다. 파주 행사 현장에서 교육자료로 활용됐고 이후에는 경찰청과 보육기관 등을 통해 전국에 온라인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아동 사전 지문 등록 제도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실종 아동을 발견했을 때 보호자에게 인계되는 시간이 사전 지문 등록 아동의 경우 1시간 내외이지만 지문 등록이 돼 있지 않을 경우 58시간까지 길어진다.

파주에서 3일간 행사를 진행한 포스코는 앞으로 9월까지 포항, 광양, 송도 등 이 회사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호루루 목걸이’ 배포, 안전 동화 교육, 사전 지문 등록 캠페인 등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철이 가지는 이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대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가는 성장 상생의 길#포스코그룹#스틸 버디#실종 아동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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