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르엘, 특공 평균 경쟁률 146대 1… 분상제 서울 핵심지 청약 인기 여전

  • 동아경제

이촌 르엘 투시도.
이촌 르엘 투시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 르엘’이 특별공급부터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울 핵심지 단지의 청약 열기를 입증했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촌 르엘 특별공급은 10가구 모집에 1465명이 몰려 평균 1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총 88가구 일반분양 물량 중 특별공급 10가구를 제외한 78가구가 일반공급분으로, 10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이후 13일 기타지역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0일, 정당계약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촌 르엘은 1974년 준공된 이촌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 총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이촌동 일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 가운데 첫 분양 단지로, 향후 인근 단지들의 분양 성적과 사업성을 가늠할 선도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72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는 100㎡ 약 27억 원대, 106㎡ 약 28억 원대, 117㎡ 약 31억 원대, 118㎡ 약 32억 원대, 122㎡ 약 33억 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여기에 일반분양 물량이 78가구에 불과한 점까지 더해지며 희소성이 부각됐고 분양가상한제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면서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서울 핵심 입지에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되며 시세 차익 기대감이 반영됐다”면서 “특별공급부터 높은 경쟁률이 확인된 만큼 일반공급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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