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자동차 부품·금속 가공 공장 합동 조사

  • 동아일보

전북소방본부는 고용노동부, 시군 건축부서 등과 함께 다음 달 17일까지 전북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과 금속 가공 공장을 대상으로 합동 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제조와 금속 가공 공장은 공정 과정에서 인화성 액체와 각종 설비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대형 기계와 복잡한 작업 환경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본부 등은 공장 규모와 화재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전북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 및 금속 가공 공장은 총 506곳인데, 이번 합동 조사는 10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여부 △무허가 위험물 사용 및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화재·폭발 예방 안전 수칙 준수 등이다. 특히 화재 시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요소인 위험물 취급 기준 준수 여부와 불법 증축, 불법 용도변경 확인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합동 조사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공장 시설의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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