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왼쪽)이 5일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와 한국기자협회가 법률 및 언론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협력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일 오전 조순열 서울변회장과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등 30여 명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3층 한국기자협회 회의실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법률 전문가 단체와 언론인 단체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언론의 공정성과 법률서비스의 공공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변회는 기자협회 회원들이 부당한 압력이나 법적 분쟁 부담 없이 취재·보도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률 자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자협회는 서울변회가 제공하는 법률서비스와 관련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취재·보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 저작권 등 법적 쟁점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자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언론인의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을 줄이고 책임 있는 보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변회 측은 “한국기자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법률과 언론이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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