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6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런3.0-서울형 영어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소득 기준 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 자원 접근이 어려운 아동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부터 6개월간이다.
수업은 전문기관이 설계한 학습 모델을 바탕으로 민간 영어 콘텐츠를 활용해 주 2∼3회, 회당 20∼30분씩 태블릿 자기주도 학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 교사가 학습 진도와 적응 여부를 점검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과 예비 초등학생. 참여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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