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KCSMA), ‘베트남 외상대 기업인 교류의 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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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외상대학교에서 열린 ‘FTU 기업인 교류의 날’에 참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제공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상대학교(Foreign Trade University, 이하 FTU)가 주최하는 ‘FTU 기업인 교류의 날(FTU Business Networking Event)’에 참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FTU 기업인 교류의 날(FTU Business Networking Event)’은 베트남의 다양한 기업이 모여 당해 경제 추이 평가, 다음 해 경제 전망, 기업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신경제 시대 속 기업의 전환 추세’라는 주제 아래 제조, 유통, 무역, 건축, 마케팅 등 약 6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발표,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베트남 랑동(Rang Dong) 주식회사가 신경제 시대 속 기업의 변화 및 전환 추세에 대해 공유했으며, 베트남 기업인의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어 국내 연구진의 발표 및 패널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연성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회장은 ‘신경제 시대 속 한국 기업의 변화와 적응 경험’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전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사례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베트남 기업인과 함께한 패널 토론에서는 변화하는 상황 속 베트남 기업들의 역할에 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김연성 회장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와 프로세스를 개선함과 동시에, 새로운 방향에 투자하고 혁신해야 한다”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베트남 기업들을 위한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창립된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KCSMA, Korea Customer Satisfaction Management Associate)는 한국연구재단등재학술지인 고객만족경영학회지를 발간하며, 학술대회 개최, 고객경험 연구회 운영, 고객만족 경영 분야의 아젠다 발굴 등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