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반크’와 손잡고 K-푸드 세계화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7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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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우측)과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좌측)이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 세계화 및 글로벌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우측)과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좌측)이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 세계화 및 글로벌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K-푸드 세계화를 이끈다.

공사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반크와 K-푸드 세계화 및 글로벌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 반크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변화 등 지구촌 공동이슈에 대응하는 ‘월드체인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민간에는 독도, 동북공정 등 한국과 관련된 역사 왜곡을 시정하는 데 앞장서는 기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K-푸드의 세계화 △K-푸드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동참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에도 함께 힘쓰면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오늘 업무협약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대한민국과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등 지구촌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힘을 합치자”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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