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서울 광진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쯤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가다 112에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을 해치겠다, 택시를 타고 용산에 가고 있다”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광진 관내에 위치한 거주지로 귀가하던 A씨를 확인해 임의동행했다”며 “임의동행 당시 A씨가 흉기를 소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이같은 전화를 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추가 혐의 적용과 사전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서울=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