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에 맞춰 지수 변경… 변동성 낮추고 수익률 높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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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전 세계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신한 SHarp 글로벌 EMP 랩’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투자증권랩 운용부가 운용하는 ‘신한 SHarp 글로벌 EMP 랩’은 시장 상황에 맞춰 매월 투자자산을 정기적으로 리밸런싱(rebalancing·지수 구성 변경)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자산관리형 상품이다. 다양한 시장 국면에서 성격이 다른 ETF를 조합해 변동성은 낮추면서 수익률은 높인다. 때문에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위험 등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 SHarp 글로벌 EMP 랩’은 크게 주식형, 인컴형, 자산배분형 등 3가지 유형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우선 주식형 포트폴리오는 지역 또는 섹터 중심의 전략보다는 주식시장의 성과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초과수익을 창출할 만한 ETF를 선별해 분산 투자하는 것이다.

인컴형 포트폴리오는 이자와 배당소득을 지급하는 ETF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금과 이자소득을 지급하는 글로벌 주식 시장에 상장된 유동성 높은 ETF에 투자해 수익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프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실물자산과 고배당주나 변동금리 상품을 주로 취급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시대에 위험관리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는 주식형·인컴형 운용전략을 모두 활용하면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가지 운용 전략 모두 고객과 시장 상황에 따라 유형 변경이 가능해 고객 맞춤형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 SHarp 글로벌 EMP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 원이다. 모바일 가입 시 1000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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