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00원(1.64%) 하락한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하락하면서 보합권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도 1% 가까이 밀린 2358.24포인트를 기록, 낙폭이 커지고 있다.
JP모간 등 외국계 창구에서 112만주 가량의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매수주문도 100만주 가량이 나오면서 외국인은 매도 매수 공방이 치열한 양상이다. 기관은 140억원 규모를 팔면서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TSMC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수익 점유율 격차가 4분기에 47%포인트로 더 벌어졌다는 시장조사 결과가 나오고, 높은 반도체 재고와 소비자 수요 약화로 올해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이 5~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더해지자 반도체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