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친환경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총 판매대수는 1만3143대다. 작년 동기 대비 94.0% 성장한 규모다. 특히 국내 전체 판매대수는 현대차(5만7813대, 제네시스 포함)와 2만대가량 차이나지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현대차(1만3354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은 기아(34.7%)가 현대차(23.1%)를 압도한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일정 조정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EV6와 K8,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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